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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명 악기 나(鑼)와 바라(哱囉)에 대한 검토
66) Examination of Hyeongmyeong instrument Na and B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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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3집 (2023.06)바로가기
  • 페이지
    pp.135-158
  • 저자
    박라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3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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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Hyeongmyeong(形名) refers to various tools used for commanding and communicating in the military. Hyeong(形) is a visual command system, and Myeong(名) is an auditory signal system. Soldiers followed commands solely based on sound and flags. Depending on their type, Hyeongmyeong instruments produced different characteristics, such as tone, and were thus associated with signals. In the late Joseon period, a variety of Hyeongmyeong instruments were used in military camps. This study examines Na(鑼) and Bara(哱囉), which were used in the central military camp. Currently, Bara(哱囉) is commonly recognized as Jabara(啫哱囉), and Na(鑼) is recognized as Jing. However, Bara(哱囉) mentioned in military literature was an wind instrument, and Na(鑼) was a distinct instrument from Geum (金) or Jeong(鉦), which are equivalent to today's Jing. Guem(金), Jeong(鉦), and Na(鑼) were all distinct instruments, but in the late Joseon period, Guem(金) and Jeong(鉦) were used interchangeably. Na(鑼) was different in form from Guem(金). Descriptions of Na(鑼) and Jeong(鉦) can be found in 『Byeonghak jinamyeonui(兵學指南演義)』 and 『Mangiyoram(萬機要覽)』 and their forms can be confirmed in Uigwe of . According to 『Byeonghakjinamyeonui(兵學指南演義)』, this was a significant distinguishing factor that resulted in acoustic differences. Therefore, Na(鑼) should be understood as an individual instrument that has not been transmitted to the present, rather than as Jing. The name and function of the Bara(哱囉) do not appear in the early Joseon period. The name and function of Bara(哱囉) were handed down through 『Gihyosinseo』 and 『Yeon byeongsilgi』 written by Cheokgyegwang,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Sok byeongjangdoseol(續兵將圖說)』 and 『Mangiyoram(萬機要覽)』 describe Na(螺) and Bara(哱囉) as the same instrument, and the signal system of Na(螺) in these documents is the same as that of Bara(哱囉). Therefore, the Bara(哱囉) instructed in 『Gihyosinseo(紀效新書)』 and 『Yeonbyeongsilgi(鍊兵實記)』 is Na(螺). Until the reign of King Gojong, military literature used Na and Bara interchangeably to refer to one type of instrument, and this confusion is estimated to have arisen from the previous naming of the instrument as Na(螺).
한국어
형명(形名)은 군대를 지휘하고 통신하기 위한 각종 도구를 의미한다. 형(形)은 시각적 지휘 체계에 해당 하고, 명(名)은 청각적 신호 체계에 해당한다. 군영의 인원들은 오직 악기 소리와 깃발에 따라 명령을 수행 하였다. 형명 악기는 그 종류에 따라 음색 등의 특성을 달리하였으므로, 형명 악기는 신호와 직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조선 후기 군영에서는 다양한 형명 악기가 사용되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중앙 군영에서 사용되 었던 나(鑼)와 바라(哱囉)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재 일반적으로 바라(哱囉)는 자바라로 인식되고, 나(鑼)는 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군영 관련 문헌에 나타나는 바라(哱囉)는 불어서 연주하는[吹奏] 악기였고, 나(鑼)는 오늘날의 징에 해당하는 금(金) 또는 정(鉦)과 구분되는 별개의 악기였다. 금ㆍ정ㆍ나(鑼)는 구별되는 악기였으나, 조선 후기에 이르러 금과 정은 통합되어 사용되었다. 나(鑼)는 정과 배[腹]의 유무 및 크기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악기였다. 나(鑼)와 정의 형태적 차이에 대한 서술은 『병학지남연의』와 『만기요람』 등에서 찾아볼 수 있고, 그 형태는 고종대 연향 의궤의 <내취악기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병학지남연의』의 내용을 통해, 이러한 형태 차이는 음향적 차이로 이어지는 주요 차별점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나(鑼)는 징이 아닌 현재 전승되지 않는 개별 악기로 이해하여야 한다. 바라(哱囉)라는 형명 악기의 명칭은 조선 전기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 명칭과 기능은 임진왜란 이후 명나라 척계광의 『기효신서』와 『연병실기』를 통해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속병장도설』과 『만기요람』에 서는 나(螺)와 바라(哱囉)를 같은 악기라고 하였는데, 해당 문헌에 나타나는 나(螺)의 신호 체계가 바라와 동일하다는 것을 통해 『기효신서』와 『연병실기』에서 지시하는 바라(哱囉)는 소라[螺] 형태의 관악기임을 확인하였다. 이후 고종대까지 군영 관련 문헌에서는 한 가지 형태의 악기를 두고 나(螺)와 바라(哱囉)라는 명칭이 혼용되었으며, 이러한 양상은 기존에 해당 악기를 나(螺)라고 칭하였던 것에서 비롯된 혼란으로 추정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鑼와 哱囉에 대한 문헌적 검토
1. 형명 악기 鑼에 대한 문헌적 검토
2. 형명 악기 哱囉에 대한 문헌적 검토
Ⅲ.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형명(形名) 형명 악기 금(金) 정(鉦) 나(鑼) 바라(哱囉) 나(螺) Hyeongmyeong(形名) Hyeongmyeong instrument(形名樂器) Guem(金) Jeong(鉦) Na(鑼) Bara(哱囉) Na(螺)

저자

  • 박라희 [ Park, Ra-Hee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음악학 석사과정 수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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