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aims to prove that jeonggan (井間) is a unit of time by recognizing and reinterpreting the problem of interpretation of jeonggan's beat. Regarding Lee Hye-gu's 1948 argument that 'one jeonggan is one beat', many scholars from the late 1970s to the present have raised the question that jeonggan is not a unit of time. In general, the interpretation of jeonggan's beat is divided into the opinion that a jeonggan occupies a certain space regardless of whether 1 jeonggan is regarded as 1 beat or 8 jeonggans as 1 beat or 1 line as 1 beat, and the opinion that jeonggan is not a unit of time, because 5 jeonggans and 3 jeonggans are regarded as the same beat among 8 jeonggans. In this thesis, it was confirmed that the fact that the jeonggan of jeongganbo is a unit of time has not changed since Sejongsillog-akbo (世宗實錄樂譜), and that only the contents of jeonggan can change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tempo of music according to the times and the difference in the time recognition of the score writer.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interval in the empty jeonggan should be a unit of time with a certain length in order to clearly show the difference in rhythm between the first, second, and third daegangs (大綱) of Siyonghyang-akbo (時用鄕樂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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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간의 시가 해석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재해석하여 정간이 시간단위임을 증명하고자 시도한 글이다. 1948년 이혜구의 ‘한 정간이 한 박’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197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여러 학자들이 정간이 시간단위가 아니라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대체로 정간 해석은 한 정간을 한 박으로 보든 8정간 또는 1행을 한 박으로 보든 정간이 일정한 공간을 차지한다는 의견과 8정간의 5ㆍ3 정간을 등시가로 보기 때문에 정간이 시간단위가 아니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이 글에서는 정간보에서의 정간이 시간단위라는 사실은 세종실록악보 이후로 변함이 없으며, 세월에 의한 음악의 빠르기 변화와 악보 기록자의 박자 인식의 차이에 따라 정간의 기보 내용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시용향악보의 제1대강, 제2대강, 제3대강 시작 음악의 리듬 차이를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서는 비어 있는 대강 속 정간이 일정한 길이를 갖는 시간단위여야 함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정간보의 창제 이유와 정간의 역할 Ⅲ. 정간의 시가 해석에 관한 논의 Ⅳ.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