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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죽이기』에 나타난 공간의 문제 - 이데아와 메타포와 관련하여 -
The Matter of Space in Killing the Knight Commander: Regarding Idea and Met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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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7집 (2023.06)바로가기
  • 페이지
    pp.23-44
  • 저자
    이은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3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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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study examines the spaces depicted in Haruki Murakami's work Killing Commendatore in relation to the concepts of idea and metaphor. As a result, the main spaces found in Killing Commendatore namely the “pit” and the “underground passageway,” serve as spaces for the activities of idea and metaphor rather than merely connecting the real and unreal worlds. The underground world of the “pit” represents the unconscious world, similar to the “well” that appears in Murakami's other works. However, in this work, the “pit” goes beyond the meaning of a well and becomes personified as a place where an idea, akin to a prophet of the unconscious world, emerges. The “underground passageway,” despite being a space that connects the real and unreal worlds, is depicted in Killing Commendatore as a space where the “world of consciousness” unfolds, containing both the “ultimate metaphor” and the “latent metaphor” in an intricate and sophisticated manner. By passing through the “underground passageway,” the “ultimate metaphor” leads to the birth of new life, symbolized by the space called “Muro” with its meaningful name. The birth of “Muro” signifies that all causes and consequences of events are interconnected, presenting a new meaning as a place that coexists rather than simply connecting the real and unreal worlds.
한국어
본고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죽이기』에 나타난 공간을 이데아와 메타포와의 관련성 속에서 고찰했다. 그 결과 『기사단장죽이기』의 주요 공간인 ‘구덩이’와 ‘지하 통로’는 현 실 세계와 비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배경이 아닌 이데아와 메타포의 활동 공간으로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하 세계인 ‘구덩이’는 하루키 문학에서 등장하는 ‘우물’과 같이 무의식 의 세계를 뜻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우물의 의미를 넘어서서 ‘구덩이’는 의인화되어 무 의식 세계의 예언자와도 같은 이데아가 출현하는 곳이다. ‘지하 통로’는 현실 세계와 비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기사단장죽이기』에서는 한층 발전되어 정교하게 그 려진 ‘최고의 메타포’와 ‘잠재된 메타포’를 동시에 내포하는 ‘의식의 세계’가 펼쳐지는 공간 으로 자리한다. ‘지하 통로’를 지나며 ‘최고의 메타포’는 ‘무로’라는 공간의 의미를 지닌 이름 의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모든 일의 원인과 결과가 서로 맞닿아 있는 것이 ‘무 로’의 탄생으로 나타나며 『기사단장죽이기』의 공간은 현실 세계와 비현실 세계가 이어지는 곳이 아닌 동시에 존재하는 곳으로 새로운 의미를 지닌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구덩이’의 발견과 이데아와의 조우
3. ‘지하 통로’와 메타포의 세계
4. ‘무로(室)’의 탄생과 ‘잠재된 이중 메타포’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구덩이 지하 통로 이데아 메타포 무의식의 세계 Hole Underground cavern Idea Metaphor Unconscious world.

저자

  • 이은례 [ Lee eun lye | 한양대학교 대학원 일본언어문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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