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근⋅빌렘 신부 서한으로 살펴본 황해도 황주 본당 설립과 의미 - 1902년부터 1905년 서한을 중심으로 -
The setting and meaning of the Hwangju parish in Hwanghae-do region through the letter of Father Han Gi-geun and Father J. Wilhelm : Focusing on letters from 1902 to 1905
Father Han Ki-geun's letter presents the situation of the Korean church from 1902 to 1925, revealing that Father Han Gi-geun was a faithful priest as the parish pastor, director of the organization (publisher), and scholar (translation and writing). This thesis focuses on the letters written by Father Han Gi-geun, dispatched to Hwanghae-do from 1902 to 1905. The reason for this is that Hye-seo Kyo-han was dispatched to the local church in Hwanghae-do, which was in progress, and recorded the establishment of the Hwangju parish. And in the aftermath of Hye-seo Kyo-han, the believers shunned Catholicism, and the Hwanghae-do Church, which was the most prosperous missionary area, turned into a difficult missionary area. This reality was recorded in a letter about the difficulties he had as a pastor in relation to opponents who hated the very name of Catholicism. This is because he personally experienced and documented social and economic conflicts with local officials. Father Han Ki-geun's Hwangju parish setting could be said to be an example of a failure of a parish pioneered by a Korean priest. However, even during Kyo-han, he watched over the Hwangju Parish Church and waited for believers, did not give up his interest in the conversion of believers who had abandoned Catholicism and categorical believers, and did his best to keep his position as a pastor even in difficult circumstances. The letter from Father Han Gi-geun reveals that Father Han Gi-geun was a pastor who guarded the parish for the good of the Hwangju community through the process of setting up the parish in Hwangju. Father Han Ki-geun recorded in letters the situation of transition and stagnation that the Korean church experienced due to the conflict between Joseon society and the Catholic Church, letting us know what the agony and conflicts were like as a parish pastor. In addition, as Hye-seo Kyo-han, he directly experienced the difficult situation of the church and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church being overthrown by Protestants, and did his best as a Korean church pastor while protecting the parish as a pastor.
한국어
한기근 신부는 초창기 한국인 사제이며 개항기 이후, 조불조약을 기점 으로 종교의 자유를 얻는 시기에 살았던 성직자였다. 한기근 신부 서한은 1902년부터 1925년까지 한국교회 상황을 제시하며, 한기근 신부가 본당 의 사목자, 기관장(출판사), 학자(번역 및 글)로서 충실한 사제였음을 드러 내었다. 본 논문은 한기근 신부 서한 중 1902년부터 1905년까지 황해도 지역 에 파견되어 작성한 서한에 집중하였다. 그러한 이유는 해서교안이 진행 중이던 황해도 지역 교회로 파견되어 황주 본당 설립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서교안의 여파로 신자들이 천주교를 멀리하여, 가장 풍성한 전교 지역이었던 황해도교회가 어려운 전교 지역으로 전락한 현실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현실은 천주교라는 이름 자체를 싫어하는 반대자들과의 관계에서 사목자로서 견디어내는 어려움을 서한으로 기록하였고, 1902년에 정점을 이룬 해서교안 중, 박정모 사건을 통해 교회와 지역주민, 지방관리와 사회, 경제적 갈등 상황을 직접 겪고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한기근 신부의 황주 본당 설립은 한국인 사제가 개척한 본당이 실패한 사례라고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교안 중에도 황주 본당을 지키며 신자들을 기다렸고, 떠나간 신자들의 회두와 예비신자에 관한 관심을 버리지 않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목자로서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기근 신부 서한은 황주 본당 설립 과정을 통해 한기근 신부가 황주 공동체 선익을 위해 본당을 지켰던 사목자였음을 드러내고 있다. 한기근 신부는 조선 사회와 천주교회의 갈등으로 한국교회가 겪었던 과도기이며 침체기의 상황을 서한으로 기록하여 본당 사목자로서의 고뇌와 갈등이 어떠했는지를 알게 해주었다. 또한, 해서교안으로 어려웠던 교회 상황, 교세가 개신교에 의해 뒤집히는 교세 현황을 직접 경험하며 사목자로서 본당을 지키며 한국교회 성직자로서 최선을 다했던 기록이 한기근 신부 서한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황주 본당 설립 과정 1. 본당 설립 이전 황주 지역 상황 2. 황주 본당 설립과 의미 Ⅲ. 황주교안과 본당 이전 1. 박정모 사건과 한기근⋅빌렘 신부의 입장 2. 황주 본당의 적은동 이전 Ⅳ. 맺음말 참고문헌 부록 : 한기근 신부 서한 내용 정리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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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회사연구소 [Suwon Research Institute of Catholic History Ha-nam, Korea]
설립연도
2003
분야
인문학>기독교신학
소개
◎ 설립취지
"수원교회사연구소"는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40주년을 맞이하여 수원교구와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구하고, 신앙 선조들의 삶과 순교영성을 발굴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 후대에 전함으로써 한국 가톨릭 교회의 신앙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3년 1월 1일 교구장 최덕기 바오로 주교님이 설립하셨습니다.
◎ 연구소 현황
초대 연구소장은 구산성지 주임신부인 정종득 바오로 신부가 맡게 되었으며,
연구소의 위치는 구산성지 내에 있습니다. 원활한 연구소 운영을 위해 2006년 2월 현재 7명의 연구위원과 6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소장의 업무를 보좌하고 있으며, 3명의 연구원이 교회사연구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향후 연구소의 운영방침
교구 내 순교성지 및 순교자의 생애, 각 성지의 신앙적 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정리하며, 아직 개발되지 않은 교회사적지 및 순교자를 발굴하여 순교영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신임 연구원들과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한국천주교회사 월례 강좌를 실시한 후 신앙적 나눔을 가지고, 년 1~2회 학술심포지엄과 성지순례, 특별강연 등을 실시하여 순교신심을 고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교구 내 각 본당이나 공소, 성지의 역사를 편찬하도록 연구소에 위탁하여 오는 작업도 수행할 것입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교회사학 [Research Journal of Catholic Church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