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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말 문화교류 현장체험을 통한 한중 관료 문인의 타자인식 비교 - 崔溥의 『漂海錄』과 董越의 『朝鮮賦』를 중심으로 -
Comparison of Other Perceptions of Korean and Chinese Bureaucrats through Field Experience of Cultural Exchange in the 15th Century - Focusing on Choi Bu’s Pyohaerok and Dong Wol’s Joseonbu -
15세기 말 문화교류 현장체험을 통한 한중 관료 문인의 타자인식 비교 - 최부의 『표해록』과 동월의 『조선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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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8집 (2023.03)바로가기
  • 페이지
    pp.103-132
  • 저자
    차해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26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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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takes Pyohaerok and Joseonbu composed by Choi Bu and Dong Wol based on their experience in the other country simultaneously as research objects to examine the homogeneity and heterogeneity of their understandings of the Ming Dynasty and Joseon and liminations. The two works provide an insight into politics, economy, culture, military, diplomacy, nature, customs of the two countries in the late 15th century, and contain valuable materials of great literature and academic significance that are rarely seen elsewhere. Choi Bu and Dong Wol had cultural homogeneity in terms of Confucian ethical consciousness. There was also homogeneity in their conscious world that was formed by Chinese civilization on the premise of Toadyism diplomacy. Choi Bu unified Joseon and China by Toadyism, but advocated a view taking China as foundation showing the heterogeneity of Confucianism, and he expressed regret over the disappearing Confucian cultural tradition of China and pride in Joseon. Dong Wol argued Toadyism rightful, though acknowledging Joseon’s cultural heritage system and customs, he attributed all to a relic of Ki Tse. Choi Bu advocated the civilization of the Ming Dynasty was inferior to that of Joseon, which has heterogeneity from Dong Wol who attributed all in Joseon to Ki Tse. However, Choi Bu failed to objectify the Ming Dynasty as an “image of others” to reflect the reality of Joseon, while Dong Wol never recognized Joseon as a civilized country equal to China.
한국어
본고는 최부와 동월이 동시기에 각각 상대국을 견문하고 기술한 『표해록』과 『조선부』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대명인식과 대조선 인식은 어떤 동질성과 이질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한계를 내포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표해록』과 『조선부』는 15세기 말의 조 선과 명나라의 정치ㆍ경제ㆍ문화ㆍ외교ㆍ산천ㆍ풍속 등을 다각도로 조명하였다. 또한 기타 견문록에서는 접하기 힘든 귀중한 문헌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상당한 문헌적,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부와 동월은 유교적 윤리 의식면에서 문화적 동질성을 지닌다. 또한 그들의 의식 세계는 사대 외교를 전제로 한 중화 문명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동질성도 지닌다. 최부는 『표해록』에서 사대의식을 바탕으로 조선과 중국을 일체화시키기도 하였으나 투철한 명분론을 주장하 여 유교적 이질성의 입장을 보였으며 사라진 중화의 유교문화 전통에 대한 아쉬움과 조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여주었다. 동월은 『조선부』에서 사대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조 선의 문물제도 ․ 풍습 등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면서도 이 모든 것을 기자의 유풍에 돌렸다는 이질성을 갖고 있다. 최부는 명나라의 문명 정도는 조선에 미치지 못한다고 함으로써, 모든 것을 기자의 유풍으로 돌리는 동월과 이질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최부는 명나라를 조선의 현 실을 반성하게 해주는 ‘타자의 이미지’로 객관화시키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동월은 시종 조선 을 중국과 대등한 문명국가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유교적 문명의식에 입각한 동질성의 확인
3. 유교적 문명의식에 입각한 이질성의 표출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차해란 [ Che, Hailan | 산동과학기술대학교 한국어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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