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싱 벅(John Lossing Buck)과 중국 농업 경제 – 진링대학 농업경제학과 개설 및 교육활동(1915-1944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John Lossing Buck and Chinese Agricultural Economy - Focus on Opening Department of Agricultural Economics and Education Activities (1915-1944) -
This paper studies John Lossing Buck’s process of making voyage to China, and activities at early stage and the period of Nanking University in China, who belongs to the Technical school among the agricultural economists. John L. Buck tried to suggest the solutions, such as ‘increasing productivity of agriculture via developing agricultural science’, ‘raising farm income throughout the rationalization of farm management’ and etc., to the problems of which Chinese agriculture had faced at that time, from the view points of Technical school who has focused on the agricultural production facts. For this, he did his best, as like establishment of Department of Agricultural Economics in Nanking University, large-scale farm survey, and compilation of textbooks and reference books etc. Though he had left behind result for the development of Chinese agriculture, but his thought was limited to oversimplifying the problems of Chinese in terms of ‘increasing income via improvement of production efficiency’. Therefore, his studies faced the criticism of Distributive school as Chen Hansheng etc. who had focused on the relations of production, distribution problems, and land revoluion. After building P. R. China, his researches couldn’t help being buried. However, the Great Leap Forward and the Cultural Revolution had exposed the limitation of the Distributive school, and John L. Buck's viewpoint and research process began to make a mark again in terms of rediscovering the development process of agricultural economy in China. For identifying exactly the manifold problems of which China faces now, such as Three Rural issues, there should be well-balanced studied through various angles as Technicals, Reformists, Distributives, and etc. There are relatively shorts of studies about Technical school, especially John L. Buck, so that this study could be meaningful.
한국어
본 연구는 중국 농업 경제학자 중에서 ‘기술학파’에 속하는 존 로싱 벅이 중국으로 도항하 는 과정 및 초기 활동, 그리고 진링대학에서의 농업 연구 활동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존 로싱 벅은 기술, 노동, 자본과 같은 농업 생산요소에 중점을 두는 ‘기술학파’의 관점에 서 ‘농업 과학의 발전을 통한 농업 생산성 제고’ 및 ‘농장 경영의 합리화를 통한 농가 소득의 증대’라는 중국 농업이 처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진링 대학의 농업경제학과 개설, 대규모 농촌 조사, 교재 및 참고서 편찬 등에 진력하였다. 그는 중국의 농업 발전에 있어 여러 성과를 남겼으나, 복잡한 요소가 얽혀 있는 중국 농촌 문제를 ‘생산 효율 제고를 통한 소득 증대’의 관점에서 지나치게 단순화 하였다는 한계 를 지닌다. 이는 생산 관계 및 분배 문제, 토지개혁에 집중하였던 천한셩[陳翰笙] 등과 같은 ‘분배학파’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분배학파’가 득세하면서 상당 기간 그의 연구 성과는 묻힐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대약진운동 및 문화대혁명 시기를 지나면서 분배학파의 한계가 드러났고, 1980년 대 이후에 중국농업경제 발전 과정 재인식의 측면에서 존 벅의 관점과 연구 과정도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현대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삼농문제(三農問題)’ 등의 농촌문제를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서는, ‘기술학파’, ‘개량파’, ‘분배학파’ 등의 여러 관점 하에서의 균형잡힌 분석이 필요하나, ‘기술학파’ 특히 ‘존 로싱 벅’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한국의 상황에서 본 연구는 의의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차
Ⅰ. 서론 Ⅱ. 존 벅의 중국 도항 및 진링대학에서의 교육활동 Ⅲ. 존 벅의 농업 연구와 한계점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지난 기간 한-중 관계는 그 흐름과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양적 질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의식구조에 까지 ‘중국’이 주요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연구의 세계에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의 범주를 넘어 그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며 실질적인 중국연구의 요구가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중국연구의 필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4년 9월 일자로 본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지역학회’는 거시적 차원의 중국연구라는 기본적인 바탕 위에서 ‘지역학적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개방적인 자세로 진실하고 자유로운 학문적 교류, 허심탄회한 비평과 의견교환, 언어와 논리 유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식, 전체와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지혜를 집대성하고, 연구집단 각자의 이익을 넘어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성들의 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반인들보다 재능을 더 받은 것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하고, ‘중국’과 ‘중국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나아갈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사회를 학문과 실제를 통해 섬기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와 전문가라면 차별 없이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아낌없는 협력을 통해
1)중국지역연구를 위해 중국 각 지의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과의 학술 및 비즈니스교류,
2)중국지역연구를 통해 중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술지 발간,
3)한중 지역별 학술세미나 상호개최,
4)기존 학자의 연구지원 및 우수 신진학자의 발굴,
5)회원간 연구그룹을 결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대중적 도서출판, 나아가
6)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국지역연구소의 설립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