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aimes to examine D. H. Lawrence’s “The Horse-Dealer’s Daughter”, one of his best-known short stories, as a quest for the wholeness of being, trying to show how it makes consistent and subtle demands on the reader’s emotional and intellectual sensibility. Though most of critics agreed to see this story as a ‘triumph of life’ or a passage from death to rebirth, there has been a wide difference in interpretations on key scenes or traits of characters. It is not because of ambiguities planted in it, but of subtle presentation of the inner workings of characters’ psyche and apparent lack of motivation. The difficulty in understanding this story at a realistic level led to the prevalence of mythological, symbolic or psychological interpretations. Focusing on its most crucial and puzzling scene, in which two main characters are deeply involved, this paper will tease out its ontological meaning which could not be reached without reader’s active emotional and intellectual eng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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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로렌스의 대표적 단편의 하나인 「말장수의 딸」에 존재의 온전성을 탐구하는 작가의 문제의식이 어떻게 담겨 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작품이 미묘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독자의 감정적, 지적 감수성을 요구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지금까지 비평 흐름을 보면, 이 작품의 주제가 ‘생의 승리’ 또는 죽음으로부터 삶 으로의 재탄생이라는 데는 대체로 일치하나 작품의 세부 장면이나 인물들의 성 격을 두고는 다양한 상이한 해석이 있어 왔다. 이는 작품 자체에 의도적으로 모 호성이 심어져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기보다 인물들 내면의 무의식적 층위가 미묘하게 제시되고 행위의 동기가 불분명하게 나타나는 작품의 특성에서 비롯된 다. 따라서 작품을 사실적인 층위에서 해석하기 까다로운 점 때문에 신화적, 상 징적 또는 심리학적 해석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다. 본고는 두 중심인물이 깊이 연루된, 작품의 가장 핵심적이면서도 당혹스러운 장면에 분석의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작품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규명하고, 그러한 의미는 독자의 적극적인 감 정적, 지적 참여를 통해 형성되는 것임을 환기한다.
목차
1. 로렌스와 소설, 온전성의 교육 2. 「말장수의 딸」: 두 중심인물에 다가가기 3. “내가 지금 의식이 없는 건가요?”: 무의식적 심층과의 조우 4.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키워드
로렌스「말장수의 딸」존재의 온전성생의 승리독자의 감정적지적 참여D. H. Lawrence“The Horse-Dealer’s Daughter”Triumph of LifeThe Wholeness of BeingReader’s EmotionalIntellectual Eng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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