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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차이의 정치와 민주주의 - 아이리스 영의 논의를 중심으로 -
The Politics of Difference and Democracy - Focusing on Iris M. Young’s The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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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01집 (2022.12)바로가기
  • 페이지
    pp.255-282
  • 저자
    이충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2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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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will deal with the politics of difference of Iris Marion Young. In particular I will focus on the meaning and the limits of Young’s political theory with social justice. Young basically believes that the theory of social justice should start from the interest of social structure and system. for individuals that pursue good lives. However, Young thinks that justice as a distribution cannot solve the problem of structural injustice. For Young, a just society is a society in which individuals can freely express their individuality and present their opinion without domination and oppression. Young maintains that we will achieve a such a just society throughout the politics of difference. I will firstly examine Young’s dissatisfaction with a distributive theory of justice. Then I will look at her theory of justice as the politics of difference. Secondly, I will critically examine the politics of difference and deal with its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Lastly, I will insist that Young’s politics of difference show us the direction of democracy in plural society. Furthermore I will maintains that Young’s theory of justice should not distinguish between issues of good life and justice.
한국어
이 글의 목적은 아이리스 영(Iris Marion Young)의 차이의 정치에 대한 해명을 시도하 고 그에 관한 비판적 검토를 수행하는데 있다. 영은 기본적으로 사회정의의 관심사가 개인 이 추구하는 좋은 삶의 가치들을 각자 자유롭게 실현해 나가는데 필요한 사회 구조와 체계 를 마련하는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은 한 사회가 개인의 권리와 자유에 대한 동등 한 고려와 존중을 토대로 하는 정의의 원칙에 따라 개인과 집단의 행동을 규정하는 사회의 기본구조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는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할 수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영은 그러한 분배 지향적 정의론은 사회에 깊숙이 고착화된 구조적 부정의 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룰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은 이런 생각을 “정의관은 분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지배와 억압이라는 개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표현한다. 따라서 영은 분배 지향적 정의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에 존재하는 구조적 부정의 의 면면들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런 구조적 부정의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을 모색한다. 영에게 있어 정의로운 사회는 개인이 자신의 고유성과 개별성을 자유롭게 표현 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회, 억압과 지배가 없는 사회다. 영이 볼 때 우리가 그런 사 회로 나아가기 위해 추구해야할 정치는 바로 차이의 정치다. 우리는 먼저 영이 분배 지향 적 정의론에 대해 갖는 불만이 무엇인지 확인한 후에 그녀가 추구하는 정의론과 차이의 정 치가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이어서 차이의 정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의의와 한계 를 정리하고자 한다. 결론에서는 아이리스 영의 차이의 정치는 억압과 지배를 양산하는 사 회 구조를 허물고 공론장에 타자성을 수용할 수 있는 다원주의 정치질서의 한 형태를 보여 준다고 평가할 것이다. 동시에 그러한 정치는 좋은 삶과 정의에 대한 문제들을 구분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하면서 현존하는 질서의 틀을 수정하고 확장해나갈 때 차이의 인정을 통 한 구조적 부정의의 해체와 진정한 자유와 해방이라는 정의의 이념에 다가설 수 있다고 주 장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분배 지향적 정의론의 구조
3. 분배 지향적 정의론의 한계와 차이의 정치
4. 차이의 정치와 민주주의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이충한 [ Lee, Chung-Han | 전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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