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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세시대 동아시아불교 점찰법에 사용된 물질 연구 - 간자(簡子)를 중심으로 -
Research on Ganja (簡子) as Used as Materials in Ancient East Asian Buddhist Chŏmch’al (占察) Ri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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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8권 (2022.12)바로가기
  • 페이지
    pp.9-36
  • 저자
    김성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2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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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compares and analyses the uses of divination tools (占具) as used in fortune telling practices in Japan, Korea, and China, and the practices analyzed here span from ancient times, to the Middle Ages. In this paper, the term ganja (簡子) refers to divination tools as used in chŏmch’al (占察) rituals in East Asian Buddhism, and the materials used include pieces of wood and bamboo with writing on them, ch’ŏpja (帖子), gyo (筊), pae (杯), chich’ŏm (紙籤), and dut’uja (頭投子). Paper, shells, leather, bamboo, Indian juniper (沈檀木), and bones have also been used as materials for divination. The practice of chŏmch’al, which formed in the Middle Ages as a fusion of Buddhist practice and fortune telling, has nearly disappeared from Korea; however, at temples in the Chinese sphere and Japan, this practice is more active than ever. Chinese ch’ŏmjŏm (籤占) initially used divining rods (籤) made from pieces of split bamboo, wood, or a shell and ch’ŏpcha (帖子) made of leather; however, as papermaking developed in the Tang and Song dynasties, it appears that divining rods made of paper began to be used. In Korea, Indian juniper was originally the ganja material used for chŏmch’al, and in contemporary rituals that have revived this practice, bush clover is used. Although wood is the material used for making ganja, the existence of the Chinese character “簡” in the term ganja indicates that original ganja were pieces of bamboo. On the level of ritual, ganja and divining rods (籤) were proselytizing method meant to attract everyday believers, and over time, they became more universal and took on various new forms.
한국어
본 논문의 주제는 동북아시아 삼국의 불교사원에서 점을 치는 의례의 과정에서 점구(占具)로 사용된 물질을 비교·고찰하는 것이다. 그 대상 연 대는 비교 서술의 맥락에 따라 고대부터 중세까지 포괄한다.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간자(簡子)’는 동아시아불교의 점찰의례에서 점구(占具)이며, 죽 간이나 목간(木簡)·첩자(帖子)·교(筊)·배(杯)·지첨(紙籤)·두투자(頭投子) 등이 포함된다. 그 점구의 소재로는 종이, 조개껍데기, 가죽, 대나무, 침단목, 뼈 등이 쓰였다. 한국의 점찰법에서 사용된 간자의 소재는 침단목이었으며, 현대에 이르 러 복원시킨 일부의 사례에서 싸리나무를 사용하기도 한다. 간자를 만드는 재료가 목재임에도 불구하고, 명칭에 ‘簡’이라는 글자를 사용하는 것은 간 자의 원형이 대나무로 만든 죽간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의 첨점(籤占)은 초기에는 대쪽이나 나무 혹은 조개껍질로 만든 첨, 가죽으로 만든 첩자(帖子) 등을 사용하다가 제지술이 발달한 당·송대에 이 르러 종이로 만든 첨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불교와 점술의 융합 형태로 이루어지는 고중세시대의 점찰법이 현대 한 국에서는 거의 단절된 반면에, 중화권이나 일본의 사원에서는 이전보다 더 성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의례의 차원에서 보면, 동아시아불교에서의 간자와 첨은 민간 신도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포교수단으로도 활용되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 한 변형과 확장의 현상이 나타나는 보편성을 보여준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동아시아불교의 점구(占具)
Ⅲ. 진표(眞表)의 점찰법(占察法)과 간자(簡子)
Ⅳ. 당·송대 불교사원에서의 문복(問卜)과 첨(籤)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점찰법(占察法) 참회(懺悔) 점구(占具) 간자(簡子) 영첨(靈籤) 오미쿠지 Divination Ritual(占察法) Repentance Divination Tools Ganja Yŏngchŏm Omikuji

저자

  • 김성순 [ Kim, Sung-soon | 전남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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