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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인간 선악 문제에 대한 문학에서의 담론 - 「사씨남정기」를 중심으로 -
Discourse in Literature on the Problem of Human Good and Evil - Focusing on 「Sassinamjeon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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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아시아교정포럼 바로가기
  • 간행물
    교정담론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6권 제3호 (2022.12)바로가기
  • 페이지
    pp.185-213
  • 저자
    최천집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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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meaning of the discourse on human good and evil dealt with in litera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human thoughts on crime and punishment appear in works that reveal human good and evil, and what their meanings are. Considering how literature responds to the problem of good and evil, which is dealt with as a branch of understanding human nature, can be a way to satisfy our curiosity that the will to know about human beings remains strong. Since the discourse on human good and evil in literature is complex and confusing, this study focuses on 「Sassinamjeonggi」. This work is judged to be an effective work in conveying the typical appearance of the discourse on human good and evil and how it is portrayed, so it is treated as a subject of research. In 「Sassinamjeonggi」, while Mrs. Sa stands on the side of emphasizing morality, Mrs. Gyo focuses on satisfying her personal desires. If Mr. Sa, a good man, pursues a moral life, Mr. Kyo, a wicked man, pursues a life that escapes from morality. In the course of their lives, the two characters stand on the extreme side of good and evil and develop conflicts. This shows that on the basis of the development of the work,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camps according to the view of good and evil was taken as the core of the composition of the work. The two women, who met in a state of harmony, experience conflicts according to their respective circumstances, and in the end, if one emerges as a being praised and supported, the other falls into a being criticized and cursed. This point accommodates the hopes or ideals of the general public that works should bear clear responsibility for actions based on the view of good and evil. The work contains the belief that the narrative should be developed in the aspect of unfolding a typical model of the conflict between good and evil, and that the results of human behavior should be thoroughly realized. We support the thorough implementation of the thorough conflict between good and evil and the disregard for behavior. The work says that if human beings are asked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e results of their actions, the target is bound to be the individual. It embodies the logic that punishment for bad behavior should be as much as reward for good behavior. The conclusion of the incident depicting a case in which an individual is held accountable for a thoroughly evil act and takes his life accepts the logic that punishment should be commensurate with the crime. Furthermore, the work strictly adheres to the logic that each human being must be punished for committing a crime. This is because if we do not do this, the real society cannot be controlled and order cannot be established. The work is based on the belief that in order to maintain the minimum order and support society, individuals must be held accountable for their sins to the extent of thoroughness. This point corresponds to the ultimate meaning of the work.
한국어
이 연구의 목적은 문학에서 다루는 인간 선악에 대한 담론이 가진 의미를 탐색하는 것이다. 문학에서 다루는 인간 선악이 드 러나는 작품에서 인간의 죄와 벌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나타나 고 그것이 가진 의미는 무엇인가를 찾아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인간의 본질 파악의 한 갈래로 다루어지는 선악의 문제에 대해 문학에서 어떻게 대응하는가 하는 양상을 고찰하는 것은 인간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의지가 강력하게 유지되는 우리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문학에서 인간 선악에 대한 담 론은 복잡하고 혼란스럽기에 「사씨남정기」를 중심으로 살펴본 다. 이 작품은 인간 선악에 대한 담론이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양 상이 어떠한지를 전해주는데 효율적인 작품으로 판단되어 연구 의 대상으로 삼아 다룬다. 「사씨남정기」에서 사씨는 도덕을 중시하는 편에 서 있다면 교 씨는 개인 욕망을 충족하려는 데에 열중한다. 선인인 사씨가 도 덕적 삶을 지향한다면 악인인 교씨는 도덕에서 탈주하는 삶을 지향한다. 두 인물은 삶의 과정에서 선과 악의 극단적인 편에 서 서 갈등을 펼친다. 이는 작품 전개의 기초에 선악관에 따른 두 진영의 차이를 주목하여 작품 구성의 핵심으로 삼았음을 보여준 다. 화합하는 상태로 만났던 두 여성은 각자의 처지에 따라 갈등을 겪다가 결국 한쪽이 칭찬받고 떠받들어지는 존재로 부각한다 면 한쪽이 비난받고 저주받는 존재로 추락한다. 이런 점은 작품 이 선악관에 따른 행동에 분명한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일반인 의 희망이나 이상을 수용한 것이다. 작품은 선악 갈등의 전형적 인 모형을 펼쳐놓는 양상으로 서사를 전개하고 인간 행동의 결 과에 대한 포폄(褒貶)을 철저하게 실현하여야 한다는 신념을 담 고 있다. 선악의 철저한 갈등과 행동에 대한 포폄의 철저한 구현 을 지지한다. 작품은 인간이 저지른 행동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그 대상은 개인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착한 행동에 대한 보상만큼 악한 행동에 대한 벌도 내려져야 한다는 논리를 구현한다. 철저 할 정도로 악한 행동을 한 개인에게 책임을 물어 목숨을 빼앗는 사건을 그려놓은 사건 결구는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하다 는 논리를 수용하고 있다. 나아가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벌을 물어야 할 대상은 인간 각자에게 지워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작품이 철저하게 지킨다.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현실 사회를 통 제될 수 없고 질서를 잡아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질 서를 유지하고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개인에 대한 철저할 정도로 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신념을 작품은 밑바탕 에 깔고 있다. 이와 같은 점이 작품이 가진 궁극적 의미에 해당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작품에서의 선악 갈등
Ⅲ. 인간 선악에 대한 성리학적 관점의 의미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키워드

문학 「사씨남정기」 도덕 욕망 충족 죄와 벌 Literature 「Sassinamjeonggi」 morality satisfaction of desire crime and punishment

저자

  • 최천집 [ Choi, cheon-jip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아시아교정포럼 [Asian Forum for Corrections]
  • 설립연도
    2007
  • 분야
    사회과학>사회복지학
  • 소개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교정담론
  • 간기
    연3회
  • pISSN
    1976-9121
  • eISSN
    2713-5241
  • 수록기간
    2007~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64 DDC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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