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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수 문학에 나타난 장소 체험과 의식의 상관성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lace Experience and Consciousness in Sim Yeon-su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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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7집 (2022.12)바로가기
  • 페이지
    pp.57-86
  • 저자
    김윤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2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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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is reading and classifying Sim Yeon-su’s poems based on the place where Sim Yeon-su has lived. Sim Yeon-su who had lived in from Manchuria to Japan showed specific consciousness in accordance with his living place. First, as a Manchurian Sim Yeon-su expressed active acceptance of Manchukuo's founding ideology, including the emotions of displaced people. And when he visited in Joseon and his home, Gangneung, he expressed national consciousness feeling pitiful at Joseon Dynasty’s history. In relation to placeness, the former emphasized the spatiality of the symbol beyond the space of perception, while the symbolism of Joseon was relatively weakened. However, in case of Japan Sim Yeon-su actively entered the symbolic system developed in Japan again. It means Sim Yeon-su paid attention to Japan's politics and policies and also engaged in Japan's literary policies. This indicates that while Sim Yeon-su's poetry was dominated and written according to each place, Sim Yeon-su reacted sensitively to the symbolic system inherent in each place. Sim Yeon-su responded to the system and actively sympathized with the symbol of the system.
한국어
2000년 육필 원고가 발굴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심연수는, 문학적 자료의 양적 성과 및 타국 살이에 따른 의식의 다양성에 의거하여 대체로 민족시인이자 항일시인으로서 중국 연변과 그의 고향인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되었던 인물이다. 그가 살았던 시기와 장소는 윤동주의 그것과 겹쳤고 그의 시에 표현된 이국인으로서의 정서는 그를 민족이라든가 디아스 포라의 관점에서 고찰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의 연구들은 그의 문학에 적지 않은 비중으로 자리하고 있는 체제 순응 의 흔적들을 고려할 때 보다 정치하고 섬세한 접근이 아쉬운 것이기도 하다. 습작기와 학습기 에 집중적으로 쓰여졌던 만큼 내용적으로 체제 수용적인 관점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정서 및 표현 면에서도 다양할 갈피를 지니는 심연수의 작품들은 외적 요인에 앞서 텍스트 자체를 공 정하고 객관적으로 읽는 태도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객관성을 띠느냐 하는 점 역시 쉽게 평가될 것은 아닐 테지만, 동일 시기에도 서로 상반되는 의식을 드러낸다든가 표현의 기법 상으로도 암시와 상징으로 가득 차 있다는 특성은, 심연수 문학에 대해 더욱 철 저한 고증과 면밀한 고찰을 요구하는 대목이다. 이러한 태도는 심연수 문학의 사료적 가치를 의미 있는 것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하는 방편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고는 심연수 문학에 나타나 있는 현상적인 면에 주목하되 그것을 그가 거주하였던 장소를 중심으로 분류하여 읽음으로써 장소성에 따른 심연수의 의식 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강릉에서 태어났지만 주로 타향에서 살았던 심연수 는 만주에서의 의식과 조선 본토 방문 시의 의식, 그리고 일본 유학 시의 의식에 있어서 다층 성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연수의 시는 각각의 장소에 지배되어 쓰여지는 가운데, 그곳에 내재되어 있는 상징 체계에 민감하게 반응하였음을 말해준다. 이는 그의 시적 내용의 다양성이자 정체성의 혼란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인바, 이러한 다기성에 대해서 내적이고도 정 밀한 고찰이 강제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심연수 문학에서의 장소성
3. 장소성에 따른 의식의 다층성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심연수 장소성 의식 만주국 조선 고향 일본 Sim Yeon-su placeness consciousness Manchukuo Joseon hometown Japan

저자

  • 김윤정 [ Kim, Yunjeong |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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