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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太宰治) 「토카톤톤(トカトントン)」에 나타난 모순의 구조 - 다자이 오사무의 전후 인식을 중심으로 -
The Structure of Contradiction in Osamu Dazai’s Tokatonton : Focusing on Osamu Dazai’s Perception of Postwar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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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6집 (2022.12)바로가기
  • 페이지
    pp.65-84
  • 저자
    홍윤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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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Osamu Dazai’s (太宰治) Tokatonton(トカトントン) novel was published in Volume 2, Issue 1 of Gunzō (群像), on January 1, 1947. The novel is written in an epistolary format, where a 26-year-old young man complains to a certain writer about the pain of hearing a hammering sound and losing motivation, every time he tries to focus on something. The present paper contemplates Dazai’s post-war perceptions, after examining issues of post-war Japan’s ambivalence, desire for innocence, and expressions of irony, with a focus on the logical contradictions revealed in Tokatonton. Japan’s defeat in the war, brought about a surging desire to overcome the past and build a new Japan. This contradicted with those who wanted to go against the times and continue fighting. To the Japanese people, Japan’s defeat also meant liberation and freedom from the oppression of militarism. However, even after the defeat, the General Head Quarters (GHQ) ruthlessly censored creative works that went against the occupation policy. The issues that the young man in Tokatonton want to focus on, such as ‘writing novels,’ ‘post office work,’ ‘dating,’ ‘workers’ demonstrations,’ ‘sports,’ and ‘black market dealings,’ symbolize the misaligned post-war space. The young man’s frustration itself is ‘post-war frustration,’ which symbolizes the same. Hence, the method of expressing post-war Japan’s two sides in Tokatonton is similar to the method of expressing ‘irony’ in Japanese Romanticism, where Osamu Dazai had once participated. It can be said that, Osamu Dazai’s ‘ironic’ expressions have the structure in which, the side revealed openly and its opposing hidden side, reveal themselves cyclically, thus making it impossible to know the truth. For Dazai, Japan’s post-war space was ironic and impossible to interpret, with coexisting freedom and oppression. The hope of building a new Japan and the pitiful reality that did not match, neither did the pure ideals and the ‘dirty’ worldliness.
한국어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의 「토카톤톤(トカトントン)」은 1947년 1월 1일 발행한 󰡔군조(群像)󰡕 제2권 제1호에 발표된 소설이다. 이 작품은 26세의 한 청년이 무언가에 몰두하려고 할 때마다 쇠망치 소리가 들려 모든 의욕이 사라져 버리는 고통을 어느 작가에게 호소하는 편지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토카톤톤」에 드러나 있는 논리적 모순을 중심으로 전후 일본의 양면성, 순수를 향한 욕망, 아이러니 표현의 문제 등을 살펴본 후 다자이의 전후 인식을 고찰하였다. 패전 후 일본은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본을 건설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대를 역행하여 항전을 계속하자는 사람들도 존재했다. 또 일본의 패전은 일본 국민에게 군국주의의 억압에서 벗어나는 해방과 자유를 의미했다. 하지만 패전 이후에도 GHQ에 의해 점령 정책에 반하는 창작물에는 가차 없는 검열이 이루어졌다. ‘소설 창작’, ‘우체국 일’, ‘연애’, ‘노동자들의 데모’, ‘스포츠’, ‘암거래’ 등 「토카톤톤」에서 청년이 몰두하려고 하는 대상은 모두 어긋난 전후 공간을 상징하는 기호이다. 청년의 좌절은 그 자체로 ‘전후의 좌절’이고, 어긋나 있는 전후를 상징하고 있다. 이렇게 「토카톤톤」에서 전후의 양면성을 그려내는 표현 방식은 다자이 오사무가 한 때 참여했던 일본낭만파의 ‘아이러니’ 표현방식과 공통점을 보인다. 다자이 오사무의 ‘아이러니’적 표현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 반대되는 이면을 순환적으로 되풀이하면서 드러내는 구조에 있고, 그 결과 진실을 알 수 없게 만드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자이에게 일본의 전후 공간은 자유와 억압, 신일본 건설의 희망과 그에 어울리지 않는 비루한 현실, 순수한 이상과 ‘더러운’ 속세가 혼재한 해석불가능의 아이러니한 공간이었던 것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엇갈린 전후 공간
3. 순수를 향한 욕망
4. 다자이 오사무와 일본낭만파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전후 일본 아이러니 일본낭만파 낭만주의 리얼리즘 Postwar Japan irony Nihon Romanha Romanticism Realism

저자

  • 홍윤표 [ Hong, YunPyo | 성신여자대학교 일본어문・문화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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