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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동아시아 사상의 영지주의 성격 - 영지주의 구원론과 동아시아 대승불교 및 유교 수양론의 비교 종교학적 검토
The Characteristics of Gnositicism in The East Asian Ideology - A Comparison and Review in the science of Religions between the Gnosticism soteriology and the Mahayana Buddhism and Confucianism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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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00집 (2022.09)바로가기
  • 페이지
    pp.29-54
  • 저자
    박용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9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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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Gnosticism is a religious ideology that pursues light which is a pure consciousness as the source of all beings, a source of existence beyond time and space, and is deep inside every living thing, the ultimate one, and the original divine nature of the universe. The Greek word ‘Gnosis’ translated as ‘Gnostic’ means knowledge. This knowledge means knowing from direct and individual 'mystery experiences' by intuition and inspiration. Therefore, territorialism refers to the realization of intrinsic intuition that encompasses knowledge of essential realities such as ultimate and divinity, not knowledge given by the absolutist as inertia. For this reason, the gnostic ‘experience’ has the meaning of ‘insight’. In order to establish the theory of Gnosticism salvation that realizes the fundamental ‘The One’ through ‘psychē’ and ‘nous’ and returns to ultimate absoluteness, firstly humans must make this ‘psychē’ and ‘nous’ to their essence. In addition, the ‘psychē’ must be a holy vessel with Zen or Seongseon with philosophical completeness. Furthermore that ‘nous’ should have a priori and original innate nature, not an acquired recognition of the ultimate identity of ‘the One’ through experience and learning. Religious iIdeology in East Asia clearly represent this Gnostically nature. The Buddhist theory of Mahayana Buddhism shows that the essence of human existence can lead to liberation through enlightenment Moreover, Confucianism also has a theory of cultivation of insight into the fundamental sense of purity based on the theory of Mencius’ Seong-seon. Neo- Confucianism’s ‘Not yet Stirring’ study and Yang Myung-hak’s ‘Realizing synderesis’ study clearly show the characteristics of East Asia’s performance theory and foster theory in Gnosticism.
한국어
영지주의는 우주와 세계의 근원이자 발현자로서의 순수의식이며 모든 존재의 원천이 자 존재 그 자체의 동일자로서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다. 모든 생명 존재의 내면에 빛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일자(一者)이면서 다시 모든 생명체에 내재된 보 편적 신성(神性)”1)을 추구하는 종교사상이다. ‘영지’란 ‘영혼의 지혜’를 의미하며 그리스 어 그노시스(Gnosis)의 번역어이다. 지식을 의미하는 Gnosis는 외부세계에 대한 인식과 배움을 통한 지식을 의미하지 않는다. 본질직관이나 내적 영감(靈鑑)과 같이 개인의 독립 적이고 주체적인 ‘신비체험’에 의해서 체득하여 깨닫는 지식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노 시스는 인간의 영혼과 우주 만물에 내재하는 신이나 근원적 일자를 체험을 통하여 통찰 하는 것이다. 근원적 일자(一者)를 ‘영혼’과 ‘지성’을 통해 깨달아 궁극적 절대성으로 회귀하는 영지 주의 구원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은 이 ‘영혼’과 ‘지성’을 자기의 본질로 삼아 야 한다. 또한 그 ‘영혼’은 순선(純善)하거나 조리(條理)적 완전성을 가진 성선(性善)이어 야 한다. 그리고 그 ‘지성’은 궁극적 일자(一者)의 본체성을 경험과 학습을 통해 후천적으 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선험적이고 본래적인 생득성을 가져야 한다. 동아시아의 종교 사상은 이와 같은 영지주의적 성격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다. 대승불 교의 불성론은 인간존재의 본질이 깨달음을 통한 해탈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유교사상에서도 맹자의 성선론을 기초로 내면의 근원적 순수의식을 통찰하는 수양론을 가 지고 있다. 성리학의 미발(未發)공부론과 양명학의 치양지(致良知) 공부론 등은 동아시아의 영지주의 수행론과 수양론의 성격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진리 인식방법으로서의 ‘체험’과 영지주의
3. 초기 불교의 반(反)영지주의성과 대승불교 불성론의 영지주의 성격
4. 맹자 성선론과 송명이학의 영지주의 수양론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영지주의 영혼(psychē) 지성(nous) 불성(佛性) 성선(性善) 미발(未發) 치양지(致良知) Gnosticism psychē nous nature of Buddha Seong-seon Not yet Stirring Realizing synderesis

저자

  • 박용태 [ Park, Yong-Tae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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