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기획논문 : 동아시아의 소통과 교류

한ㆍ중ㆍ일 동물보은담의 생태의식과 공생의 인문학
Ecological Consciousness and Symbiosis in Korean, Chinese, and Japanese Folktales of Animals Repaying Favors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동아시아고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아시아고대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7집 (2022.09)바로가기
  • 페이지
    pp.11-45
  • 저자
    권혁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902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8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nvestigated and analyzed 17 animal boeundams(folktales of animals repaying favors) from Joseon-min-dam-jib (Joseon Folktales, 1930), Zhōngguó-mínjiān-gùshì-jīngdiǎn (Classic Chinese Folk Tales, 2015), and Nihon-no-mukashi-banashi (Japanese Folktales, 1930), and examined the importance of symbiosis. Folktales of animals repaying favors illuminate the friendly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The folktale subtypes examined include helping and reward exchange, symbiotic relationships, and catastrophic endings. These East Asian folktales demonstrate a cultural consciousness that extends beyond the human-centered worldview and suggest the possibility of a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The folktales show that humans are not the center of the universe, but rather members of a global community that should live and work together. The folktales are especially relevant in light of current global concerns such as the climate crisis, and they demonstrate ecological consciousness such as compassion for animals, symbiosis between humans and animals, and catastrophes caused by human greed and mistakes.
한국어
이 연구는 동아시아의 생태설화를 고찰하려는 일환에서 시도되었으며, 『조선민담집(孫晉泰, 1930)』, 중국민간고사경전(劉守華, 2015), 일본의 민담(柳田國男, 1930)에 수록된 동물보은담을 조사ㆍ분석하고, 공생의 인문학에 대해 고찰하였다. 동물보은담은 본질적으로 인간과 야생동물의 우호적 관계가 가능한지를 탐색하는 이야기이다. 한ㆍ중ㆍ일 동물보은담의 하위 유형은 ‘선행ㆍ보은 교환형’, ‘공생관계 형’, ‘파국결말형’이 파악된다. 선행․보은 교환형은 야생동물에 대한 인간의 생명구제 및 동물의 보은행위가 일회성으로 이뤄지는 형태이다. 공생관계형은 인간과 동물의 상호이익 관계가 지 속적으로 이뤄지는 관계로 전환된 형태이다. 파국결말형은 인간의 탐욕과 과오로 인해 인간-동물의 우호적 관계가 깨지거나 재앙이 닥쳐오는 형태이다. 한ㆍ중ㆍ일 동물보은담은 야생동물에 대한 연민의식, 인간과 동물의 상조․공생의식, 인간의 탐욕ㆍ과오로 인한 파국의식 등의 생태의식을 보여준다. 한ㆍ중ㆍ일 동물보은담은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넘어서는 문화의식을 보여주며, 인간과 동물 간 교류와 공생 가능성을 제시한다. 동물보은담에서 시작되는 공생의 인문학은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고 연민의식을 느껴 “아무 조건 없이 도움을 준다 면”, “뜻밖에” 보은을 받는다는 인식에서 시작된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에 서 인간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 자연의 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이 지구 공동체에 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동아시아 동물보은담을 통해 생각하 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한ㆍ중ㆍ일 민담집의 성격과 동물보은담
Ⅲ. 한ㆍ중ㆍ일 동물보은담의 유형과 생태의식
Ⅳ. 동물보은담을 통해 생각하는 공생의 인문학
Ⅴ.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cology Literature Wild Animals The Story “Cat and Dog Fighting for Beads ” Folktales of Animals Repaying Favors Ecological Consciousness the Humanities of Symbiosis Compassion Animal Liberation

저자

  • 권혁래 [ Kwon, Hyeok-rae | 용인대학교 용오름대학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9-829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동아시아고대학 제67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