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ishment and Social Structure by Rusche and Kirchheimer which was published in 1939 and reprinted in 1968 and 2003 was written on the basis of Marxist economic perspectives. Their important hypothesis was that the types of punishment had been affected by the mode of production of the times, labour power and the rate of unemployment. Among the various comments the meaningful critique is that the analysis on the Marxist perspective alone is not enough to comprehend the relation between punishment and its change. Notwithstanding the various critiques it is unanimously said that this book has made a great analysis and study on the relation between punishment and social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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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쉐와 키르쉬하이머는 그들의 공저인 『형벌과 사회구조 Punishment and Social Structure(1939)에서 맑스주의의 역사 관에 따라 형벌유형의 발전과정을 분석하였다. 두 저자는 형벌유 형이 역사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는데, 고대와 중세 그리고 근대 에 시행되었던 형벌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당시의 경제적인 측면, 즉 노동시장과 실업률 등 경제적인 측면의 변화와 각 시대의 생 산양식이 결정적이었다고 주장하였다. 이 저서에 대한 비판으로 는 이들의 연구가 오로지 경제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고 다른 정치나 법 또는 이념적인 측면들을 도외시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형벌유형의 변화는 비단 생산양식의 변화만이 아니라 정치사 회적인 요인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생산양식만이 영향을 미쳤다는 그들의 주장에 대하여도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분석이 적어도 중세와 근대에 걸쳐 시행된 형벌유형의 변화를 설명하는데 탁월했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저자들의 생애와 이 책의 출판과정 및 구성 1. 루쉐의 생애 2. 키르쉬하이머의 생애 3. 이 책의 출판과정과 구성 Ⅲ. 이 책의 사상적 배경과 분석틀 1. 사상적 배경 2. 이 책에 나타난 형벌에 관한 분석틀 Ⅳ. 시대의 변천에 따른 형벌의 변화 1. 장원제 하의 중세 형벌 2. 중상주의의 등장과 근대의 형벌 3. 산업혁명 이후의 형벌 4. 20세기 선진 자본주의 이후의 형벌 5. 소결 Ⅴ. 이 책에 대한 평가 1. 와이호펜의 평가 2. 멜로시의 평가 3. 갈런드의 평가 4. 소결 Ⅵ. 맺음말 ≪ 참고문헌 ≫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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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