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기획논문>

고대음악사 서술의 제 문제 -『삼국사기』 인물 해석과 악기 서술을 중심으로-
Some Problems of Interpretation of Ancient Music History -Focusing on the Musicians and Musical Instruments in Samguk sagi (History of Three Kingdoms)-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1집 (2022.06)바로가기
  • 페이지
    pp.91-112
  • 저자
    이용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566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8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Samguk sagi (History of Three Kingdoms) and Samguk yusa (Historical Records of Three Kingdoms) are the two historical record for the ancient music history. The study of ancient music has been deeply depended on the positivism that the record in the two sources have been interpreted as the fact. The history, however, is filtered by the historian’s view. Thus, the records in the historical sources cannot be interpreted as a fact in the whole. Samguk sagi is especially written be Confucius scholars and from the view of Silla dynasty. In this way, the records in Samguk sagi have been arguable in the history. In this paper, I will reinterpret the musicians and musical instruments recorded in Samguk sagi. Wangsanak who made the geomungo (6-stringed zither) might be a fictive person. There is no person whose surname is Wang in Goguryeo dynasty. His official title is vague compare to other persons. The tale of black crane is a imitation of the tale of the phoenix in Chinese qin zither. The geomungo could be the native musical instruments prior to the Goguryeo dynasty. The writers of Samguk sagi intentionally related the geomungo to the Chinese qin in order to obtain the legitimacy through the Confucius ideology. Ureuk could be a offspring of Goguryeo aristocracy. There are queens and aristocrats whose surname are U in the Goguryeo dynasty. King Jinheung intentionally sent Ureuk to Gugwon where the Goguryeo people settled. Baekgyeon Seonsaeng who was listed in the People category is a royal family of Silla dynasty. He lived in the 5th century that the instrument he played was not the gemungo but the gayageum (12-stringed zither). In conclusion, we have to reinterpret the musicians and musical instruments recorded in Samguk sagi in order to reveal the ancient music history.
한국어
한국음악사에서 고대음악사 서술은 전적으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의존한다. 기존의 고대음악사 연구가 실증주의적 시각에 입각하여 문헌 기록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역사는 역사가의 사관 에 의해 걸러진 역사이다. 그렇기에 고대 음악에 관한 문헌기록은 ‘있는 그대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삼국사기』는 김부식 등의 유학자들이 철저히 유학적 시각에서 신라중심적으로 쓴 역사이다. 그렇기에 『삼국사기』는 오랫동안 학계의 논쟁을 통하여 그 기록적 가치가 평가되어왔다. 이글에서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음악인을 중심으로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하는 고대음악사 서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거문고를 창제한 것으로 기록된 왕산악은 실존 인물이 아닐 가능성이 많다. 고구려 귀족의 성씨 중에 왕씨가 없고,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제2상’이라는 모호한 관직명을 기록했다. 더욱이 왕산악과 관련된 ‘현학래무’ 설화는 중국 금과 관련된 ‘탄금무학’과 ‘봉황래의’ 설화의 고구려 버전이다. 왕산악이 만든 거문 고는 고구려 이전부터 존재했던 악기였을 것이다. 이를 중국의 칠현금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왕산악 창제설 은 중화사상을 중시하는 유학적 시각의 반영이다. 우륵은 고구려 계통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많다. 고구려에 는 우씨 왕비가 있고, 우씨는 상당한 권력을 가진 집안이었다. 고구려와 가야가 연맹을 맺은 4~5세기 무렵 고구려의 우씨 중에 가야에 정착한 후손이 우륵이었을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진흥왕은 우륵을 고구려 유민이 많은 국원에 안치하는 정치적 고려를 했을 것이다. 음악인 중에서 유일하게 「열전」에 기록된 백결선 생의 본명은 박문량으로 박혁거세의 후손이다. 그는 5세기 경주의 인물이기에 그가 <대악>을 연주했던 금은 거문고로 해석하기 어렵고 오히려 신라금으로 해석해야 한다. 결국, 삼국사기에 기록된 음악인들에 대한 재해석이 있어야 『삼국사기』를 통한 음악적 재해석이 가능하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왕산악과 거문고
Ⅲ. 옥보고와 금도 계보
Ⅳ. 가실왕 및 우륵과 가야금
Ⅴ. 백결선생과 금(琴)
Ⅵ.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고대음악사 삼국사기 왕산악 우륵 백결선생 거문고 가야금 Ancient music history Samguk sagi (History of Three Kingdoms) Wangsanak Ureuk Baekgyeol Seonsaeng Geomungo (6-stringed zither) Gayageum (12-stringed zither)

저자

  • 이용식 [ Lee, Yong-Shik |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국음악연구 제71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