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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속 세 악인들의 행위 지향과 그 의미 - ‘섬기기’와 ‘가정꾸미기’에 주목하여 -
Study on the action goal of three evildoers and its meaning in <Sassi Namjeonggi> - Focusing on “serving” and “having a fam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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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아시아고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아시아고대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6집 (2022.06)바로가기
  • 페이지
    pp.39-84
  • 저자
    이지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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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attempts to explore the commonalities of behaviors among the three evildoers in the Korean old novel and how those features are connected to the subject of this work. They are instrumental in the course of the narrative. In Chapter 2, we examine how the three evildoers are embodied in three parts. The results show that they share three similarities. 1) These three evildoers must serve saviors as one’s master. 2) They are very poor and have nowhere to go. 3) Moreover, two men out of these three evildoers have similarities. For example, Kyo-chaeran and Dong-chung are from the nobleman, and they are smart and act charming. Moreover, Dong-chung and Naeng-jin are talented at gambling, and live a wild life of wandering. In Chapter 3, we examine how the three evildoers’ three similarities appear in their behaviors. First, we consider how they obe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ster and the servant.” Unfortunately, they all betray their master. They attempt to harm one’s master, and even intent to kill another. Especially, the evil men have sex with a master’s wife. Second, we discuss how the three evildoers have places to stay, and make an effort toward this purpose. Kyo-chaeran first becomes a Yu-yeonsu’s concubine. However, after having sex with Dong-chung, she eventually becomes his wife. Additionally, Naeng-jin betrays Dong-chung. Consequently, Dong-chung is killed by the emperor. After Dong-chung’s death, Naeng-jin makes a wife of Kyo-chaeran. They all aspire to have a home and a family. However, because of betrayal and promiscuous sex, they are all going to die. Third, we emphasize that the problem of evildoers’ “serving” is closely connected to this work’s theme. This kind of ethic is realized in Yu’s family as well as an extended family. Furthermore, its ethic contributes to maintaining a hierarchical order in the family. The author stresses two things in this work: 1) do your best to serve, 2) if you perform those duties, you will be fully rewarded. Nevertheless, if you fail to fulfil your duties, you will receive a heavy punishment. Thus, the three evildoers come to the end of their lives. The author regards betrayal as evil.
한국어
본고는 <사씨남정기>의 서사진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세 악인 곧 ‘교씨, 동청, 냉진’ 등을 하나로 묶어, 그들의 행위의 공통점이 무엇이고 그것이 작품 주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가능성을 찾기 위해 작성되었다. 2장에서는 작품에서 세 악인이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를 세 항목으로 나누어 살폈다. 그 결과 세 악인들은 유사한 점을 일정 부분 공유하고 있었다. 첫째, 셋은 자신을 ‘한 곳’에 머물 수 있도록 받아준 사람에게 ‘상하 주종관계’에 놓여있다. 둘 째, 셋은 집안이 빈한하고 의지할 곳이 없는 신세다. 3장에서는 세 악인의 형상들 가운데 그 ‘공통점’이 각 악인들의 구체적인 행위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폈다. 먼저, 1절에서는 세 악인이 ‘상하 주종관계’를 어떻게 준수하는지에 주목하였다. 교씨는 첩으로서 유가의 처첩 질서를 어기면서 사씨를 모함ㆍ음해하여 결국 사씨가 출거되게 만듦으로써, 사씨 섬기기를 저버리며 배신한다. 동청은 유연수의 고용인이 되지만, 주인을 배신한다. 냉진은 동청의 심복으 로서 동청이 그를 받아준다. 그러나 그는 동청의 아내 교씨와 사통하며, 동청을 배 반하여 끝내는 그를 죽게 한다. 이처럼 세 악인은 주인 섬기기를 저버리고 주인을 배신하는 공통된 행위를 보여준다. 2절에서는 ‘의지할 곳이 없는 세 악인이 그 의지처를 어떻게 마련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행위 지향으로 나타나는지’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먼저 교씨는 일차 적으로 ‘재상가의 첩, 그에 따른 넉넉한 삶’을 의지처로 삼지만, 동청을 만나면서 둘 이 즐기는 성적 방탕을 지향한다. 동청은 교씨와 통정한 후 부부가 되어 가정을 꾸 미는 일을 바란다. 냉진도 교씨와 사통하며 동청을 배신한 뒤, 교씨와 부부가 된다. 3절에서는 악인들의 ‘섬기기’의 문제가 결국 작품의 주제의식과 연결됨을 밝혔 다. 먼저 ‘섬기기’의 윤리는 가족뿐만 아니라 집안의 구성원들에게 적용되어, 상하 위계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작가는 이에 관하여 구체적인 행위로서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섬기기에 최선을 다하라. 둘째, 섬기는 도리를 다하면 충분히 보상 받는다. 작가는 섬기기의 도리를 강조하면서, 이를 준수한 사람들에 대해 그 보상 이 큼을 보여준다. 반면에 섬기기를 저버리고 배신했던 세 악인들에게는 비참한 죽음을 맞게 한다. 그런 점에서 작가는 배신을 악으로 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작품 속에 그려진 세 악인 형상화의 실상
Ⅲ. 세 악인의 행위 지향과 그 의미
Ⅳ.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악인 섬기기 가정꾸미기 행위지향 배신 공격성 evildoer serving having a family an action goal betrayal aggression

저자

  • 이지영 [ Lee, Ji-young |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9-829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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