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인의 자기역사(自分史)에 관한 기록 특징과 의미 - ‘사랑방의 어머니들’ 사례를 중심으로 -
Characteristics and Meaning of Personal History Records of Korean-Japanese : Focusing on the Case of Mothers in Sarangba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cords of the personal history of KoreanJapanese and their meaning. Personal history records center on one's own experiences, and they are the contact points where the entire history and the individual's history meet. In this study, the collection of Mothers of Sarangbang were selected and analyzed as records of personal histories. This collection contains 49 cases of firstgeneration Korean Japanese. The result shows that the personal historical records of KoreanJapanese have played a role in keeping individual histories in the community of memory and passing on their experiences to the next generation. In addition, the characteristics of personal history recorded through the case of 'Mothers in Sarangbang' are as follows: records of exclusion from education and continuous labor, records of war experiences and social events, and records of night middle school life. Although this characteristic of personal history writing is subjective, it coincides with the meaning of selfhistory, which reveals and places meaning in writing one's history. Personal history with the purpose of being recorded in history is consistent with the characteristics of recording war experiences, hard memories, social success experiences, and the history of family and hometown.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재일한인의 자기역사의 기록 특징과 그 의미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자 기역사는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일을 기록하지만 전체역사와 개인의 역사가 접점 을 이룰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에 재일한인의 자기역사 기록에 대한 분석은 재일한인 의 역사를 재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자기역사의 기록물로 재일한인 1세 49명의 사례가 들어간 ‘사랑방의 어머니들’을 선정하여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자기역사 기록의 의미는 재일한인 1세가 개인의 역사를 기억의 공동체에 보관하 여 본인의 경험을 차세대로 전달하고 계승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사랑방의 어머니들’이라는 사례를 통해 나타난 자기역사의 기록 특징은 교육으로부터 배제와 끊이지 않는 노동기록, 전쟁 경험과 사회적 사건의 체험에 관한 기록, 야간중 학교 생활에 관한 기록으로 정리되었다. 이러한 자기역사의 기록 특징은 역사에 대해서 주관 적이지만 나를 드러내어 자기역사를 쓰는 것에 의미를 둔다는 자기역사의 의미에 부합하였고 특히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지고 싶은 목적을 지닌 자기역사는 전쟁체험, 고생한 기억, 사회적 성공 경험, 가족 및 고향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특징과도 일치하였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논의 2.1. 자기역사(自分史)의 전개과정 및 특징 2.2. 재일한인 1세의 ‘자기역사’기록 의미 3. ‘사랑방의 어머니들’ 기록에 나타난 자기역사 분석 3.1. 오사카 사랑방과 ‘사랑방의 어머니들’ 출간 3.2. ‘사랑방의 어머니들’ 기록의 자기역사 범주와 분석대상의 특징 3.3. ‘사랑방의 어머니들’의 자기역사 내용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자기역사재일한인사랑방야간중학교체험기록Personal-HistoryKorean-JapaneseSarangbangNight Middle SchoolRecord of Experience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