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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과 민비의 죽음 그리고 일본 - ‘친일’/‘반일’ 담론의 불모와 허구 -
Deaths of Kim Ok-gyun and Queen Min and Japan : Fabrication and Trapping of the Pro- and Anti-Japanese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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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4집 (2022.06)바로가기
  • 페이지
    pp.19-51
  • 저자
    박선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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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Kim, Okgyun, the leader of the Gapsin Coup, has been the symbol of the ‘pro Japanese faction’ while Queen Min, assassinated by Japanese thugs, has been the one of the ‘anti Japanese’ in Korea, based on their superficial relationship with Japan. In addition, the anti Japanese sentiment is often regarded as patriotic while proJapanese as treason. Such an oversimplified extreme view premised on the Japanese plan that involved the death of the two and the occupation of Korea. Then, what is the reason for this bizarre view, and why is it still shared by many even today? This paper examin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eaths of the two figures and the Japanese intervention in it. It reveals a selective, misleading retroactive interpretation of the facts in history that covers up the reign of potentates of Queen Min’s family, as a major inner factor, that eventually led to the fall of Joseon. Furthermore, it delves into the Japanese plot to utilize such figures as Kim as a way to maximize its influence on Joseon. This paper argues that the old but established dualistic frame of pro and antiJapanese is ineffective in analyzing this Japanese imperial politics.
한국어
한국 사회에서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과 을미사변의 피해자 민비는, 일본과의 표면적 관 계성을 잣대로 ‘친일’과 ‘반일’의 전형으로 여겨져 왔다. ‘반일’은 곧 애국이요 ‘친일’은 곧 매국 이라는 이분법적 논리 아래, 김옥균과 민비에 대해서는 ‘매국’과 ‘애국’의 낙인이 교차되어 온 면이 있다. 본고는 이와 같은 이분법적인 인식의 틀이 사실과 상당 부분 맞지 않다는 문제의 식에서 이 두 인물의 삶과 죽음이 갖는 상호 연관 관계와 이들의 죽음에 관여한 일본의 행동 방식을 분석해 보았다. 연구의 결과, 이들의 삶과 죽음은 일본을 매개로 인과적인 순환 관계 속에 있었음을 확인하였고, 이들에 대한 후대의 평가를 전도되게 만든 것은 역사의 결과론적 소급 해석과 외부 요인만을 강조하려는 일면적 망국사 해석 경향이며, 그 결과 은폐되어 온 진실은 민씨세도정치라는 망국의 중요한 내부 요인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일본의 조야(朝野) 는 조선에 대한 영향력 확대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오로지 국익에 따라 조선의 유력 정파와 정치가를 ‘이용’과 ‘폐기’의 대상으로 삼고 ‘활용’했다는 점에 착목하여, ‘친일=매국, 반일=애국’ 의 이분법적 프레임은 일본의 그러한 행동 방식과 간계를 파악하는 데에도 무력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목차

Abstract
1. 문제제기
2. 선행연구 검토 및 본 연구의 의의
3. 김옥균의 ‘실패’와 민비
3.1. 초기 개화 노력의 실패
3.2. 갑신정변의 실패와 민비
3.3. 김옥균의 망명 및 암살 사건과 민비
4. 민비의 죽음과 김옥균
4.1. 갑신정변 실패와 일본의 여론
4.2. 김옥균 암살과 청일전쟁
4.3. 을미사변 주도세력과 김옥균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김옥균 민비 ‘친일’ ‘반일’ 일본 민씨세도정치 Kim Okgyun the Queen Min ‘proJapanese’ ‘anti Japanese’ Japan the reign of potentates of the Queen Min’s family

저자

  • 박선영 [ Park Sun-Young | 국민대 국제지역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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