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말청초 고증학의 경세치용과 18세기 조선 실학의 형성 - 기호남인 성호학파와 노론 북학파를 중심으로
A Documental Archaeology as the Practical Schools of Confucianism in Late Ming and Early Qing Dynasty and the Formation of Joseon Silhak in the 18th Century - With The Seongho-school of Kiho-Namin and the Bukhak-school of Noron
A Documental Archaeology in Qing Dynasty is a classical school that advocated the methodology of Beopgo Changsin meaning create the new while do not contradict the spirit of the classics and Ongo Jishin meaning review the old and learn the new through the restoration of classics and scriptures. However, Joseon’s Confucian scholars, who accepted Documental archaeology in the 18th century, raised questions about whether the scripture of archaeology, which focuses on narrow interpretation of words and literary discipline, would be academically practical, and feared that Documental Archaeology would drown in intellectual play. Nevertheless, Confucian scholars in the middle and late Joseon Dynasty did not maintain a critical view of Documental Archaeology as a whole. In the period of the replacement of Myeong-Qing Dynasty, Joseon’s Confucian indicates there stance often showing a very positive and friendly position on Goh Yeom-mu, Hwang Jong-hee, and Wang Bu-ji, the three major old men of early Documental Archaeology. Their characteristic is that they were scholars who advocated the practical theory of economic affairs as the Practical Schools of Confucianism. Unlike Neo-Confucianism of Song Dynasty, which fundamentally assumed between public and private matters as a confrontational concept, a Documental Archaeology as the Practical Schools of Confucianism in Late Ming and Early Qing Dynasty focuses on the unified relationship between public and private affairs. Therefore, breaking down the boundaries between public and private affairs is something that cannot be avoided in the history of Silhak in Joseon. The careful acceptance of boundary blurring is believed to be raised from the Seongho School of the Kiho Namin. Moreover this is not the Bukhak School of Noron affiliation’s the approval about the modern capitalist desire structure for greed and greed. It is the acceptance of private gains in the public area for the public advantage of the national community. In addition, it does not deviate from the Confucianism theory of the public acceptance of goods and desires, and is also the theoretical foundation of the School of promotion of public welfare. In addition, Hwang Jong-hee’s theory of social reform had a huge social and ideological impact on Joseon scholars such as Jeong Yak-yong and Choi Han-ki, and provided the foundation of civil rights in Silhak's thought in the late Joseon Dynasty. In conclusion, it is clear that the reformation ideology as Practical Schools of Confucianism of the early Documental Archaeology the enlightenment school in Late Ming and Early Qing Dynasty was the basis of the idea of social transformation in the Joseon Silhak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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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 고증학은 고전과 경전의 복원(復原)을 통한 법고창신(法古創新) 온고지신(溫故知 新)의 방법론을 주창한 고전주의 학파이다. 하지만 18세기 고증학을 수용하였던 조선의 유학계는 협소한 자구(字句) 해석과 문자학적 훈고(訓誥)에 집중하는 고증학의 경전고변 이 학문적 실용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또 하나의 지적유희에 젖어들어 훈고 적학 공리공론으로 고증학이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였다. 하지만 조선 중, 후기 유학자들이 고증학 전반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했던 것 은 아니다. 명청 교체기 초기 고증학의 명대 3대 유로(遺老)인 고염무, 황종희 왕부지 등 에 대해서 조선의 유학계에서는 매우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입장을 모여주는 것들이 자주 나타난다. 이들의 특징은 경세치용의 실용적 경세론을 주창하는 학자들이었다는 것이다. 명말청초 경세치용의 고증학은 근본적으로 공사 사를 대립적 개념으로 상정했던 송대 성리학과 달리, 공 사의 통일적 관계에 주목한다. 이와 같은 공과 사의 경계 허물기는 조 선 실학사상에서는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조심스러운 수용은 기호 남 인계 성호학파에서부터 제기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것은 노론계 북학파에서는 사욕과 탐욕을 위한 근대 자본주의 욕망구조의 승인 이 아닌 국가공동체의 공익을 위한, 즉 공적 영역에서의 사리(私利)의 수용으로 나타난다. 또한 재화와 욕망의 공적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유교주의적 경세론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이용후생학파의 이론적 토대가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황종희의 사회개혁론은 정약용과 최한기 등 당시 조선실학자들에게 막대한 사회사상적 영향을 주었으며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민권 민본주의의 근간을 제공한 것이 다 이렇게 명말청초 초기 계몽파 고증학의 . 경세치용적 개혁사상은 조선 실학사상의 사회 변혁 사상의 근간이 되었음은 분명하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건가 고증학에 대한 영ㆍ정조 시대 조선 지식인들의 평가 3. 명말청초(明末靑初) 계몽기 고증학과 조선후기 실학 4. 황종희의 사회개혁론과 정약용의 실학사상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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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