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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아뢰야식과 眞如의 관계성에 대한 유식적 고찰
A Study of The mind-only on Ālayavijñna and the True-self Ālayavijñ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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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9집 (2022.06)바로가기
  • 페이지
    pp.31-54
  • 저자
    고은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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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e Mind only, the existence mode of self and the world is explained by the mind. The self and the world that we think of are not the real objects but the mind only. In the Mind only science, the mind is categorized into eight components: five consciousness, the consciousness, Manas, and the Ālayavijñna(我賴耶識). That way, while Ālayavijñna(我賴耶識), presents consciousness in which the true and false are merged, its character is non-impedimentary moral indeterminacy with untainted seeds resting upon Ālayavijñna(我賴耶識). Therefore, even though Ālayavijñna(我賴耶識) holds nature of dependent arising, it can be said to retain the character of thusness. This indicates that in the Mind only, the activity of re-witnessing aspect is the emptiness this being the awareness of self-nature; and consciousness itself and jeungduk of thusness being as the original purity. Knowing the dream as it is, it is the very thing to awaken from dream, and that is the awareness of true nature of consciousness only. In other words, there does not exist separately neither supeamundane - leaving the world - nor pureness - leaving abhorrence. Rather, seeing discrimination of wisdom(依他起性) as such is to overcome parikalpitasvabhāva (遍計所執性) and to regain non-discriminative wisdom(圓成實性). This paper it is argued, in this intuition the revealed self is the true-self(眞 如), where the knowing self and the known self are not differentiated, so it is called non-differentiating wisdom. And it is just what we try to accomplish through the meditative revolution.
한국어
유식에서는 자아와 세계의 존재 방식에 대해 식(識)으로 설명한다. 유식에서 자아와 세계는 객관적 실체가 아니라 오직 식(唯識無境)으로 제8아뢰야식의 이분화로 인해 능연(能緣) 과 소연(所緣)의 관계맺음으로 발생한다. 존재와 인식을 형성하는 이 식에 대해 중국 화엄가 들은 진망화합식으로 보았고 현상적인 법상(法相)의 관점에 머무른다 하여 법상종이라 칭하 였다. 더 나아가 그들은 제8아뢰야식을 넘어 청정하고 무분별적인 제9식을 설정하였다. 그러나 유식의 사분설로 보자면 유식은 능과 소의 분별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 원화하는 식 자체의 자증분(自證分)을 확증하는 증자증분(證自證分)을 바탕으로 한다. 이 는 아뢰야식의 전변으로 비록 허망하고 분별적인 경(境)의 세계가 펼쳐지기도 하지만 그 자체를 알아차리는 식(識) 자체는 청정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제8아뢰야식의 변계소집은 허망분별한 것으로 부정하지만 의타기적인 식에 의해 나타난 경(境)은 망(妄)이 아니라 변 계소집을 걷어내면 그대로 청정한 원성실성의 드러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의타기의 능 연식과 의타기 결과의 소연경을 그 자체로 알아차리는 증자증분인 식(識) 자체는 무분별 적인 청정한 식이 되기에 화엄가들의 주장처럼 굳이 제9식을 설정하지 않아도 진여의 청 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 이처럼 아뢰야식은 진망화합성을 띄지만 성(性)이 무부무기(無覆無記)이기 때문에 무루 종자를 품는다. 그래서 아뢰야식은 의타기성을 띄지만 진여의 성품을 지닌다고 할 수 있 다. 식 자체가 자기 본성을 자각한 청정한 증자증분의 활동은 자성청정(自性淸淨)한 진여 (眞如)의 증득인 견성인 것이다. 즉 허망을 허망으로 안다는 것이 깨어있다는 증거이자, 이것이 바로 유식이 전하고자 하는 대승적 깨달음이라 하겠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아뢰야식의 성립과 종자의 이중성
3. 유식의 사분(四分)과 인식의 확실성
4. 증자증분과 진여의 관계성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고은진 [ Ko, Eun-Jin | 제주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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