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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상대성 이론의 철학적 배경 : 시간과 공간에 관한 철학적 탐구의 역사
Philosophical Backgrounds of the Relativity Theory : A Short History of Philosophical Investigations on the Nature of Space and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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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9집 (2022.06)바로가기
  • 페이지
    pp.1-30
  • 저자
    강형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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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Relativity theory, which emerged in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was an innovative physical theory. It has its own philosophical backgrounds as well as its physical backgrounds. After Newton announced his classical mechanics in the late 17th century, philosophical problems on the nature of space and time raised. Hume suggested an empirical interpretation of space and time which is based on human perceptions, and Kant argued that space and time is a kind of recognizing form for human experience not an independent substance which exists in the external world. None-euclidean geometry, which was discovered in the first half of 19th century, made an important change in the human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space and time. Riemann and Helmholtz showed that basic assumptions of geometry are a kind of empirical hypotheses, and there is a hypothesis of length measuring instrument’s behavior in the center of physical geometry. Poincare suggested that basic laws of physical geometry and physical theories are a kind of conventions not a necessary law nor an empirical fact. Mach severely criticized Newton’s concepts of absolute space and time, and he also suggested a new thought experiment against Newton’s bucket thought experiment to revive the program of making relational physics. If we want to understand the philosophical significance of the relativity theory, we have to check its philosophical backgrounds exactly.
한국어
20세기 초 등장한 상대성 이론은 혁신적인 물리학 이론으로서, 물리학의 발전뿐만 아 니라 철학적 사유의 발전을 그 배경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뉴턴이 17세기 말 고전역학을 제시한 이후 시간과 공간의 본성에 관한 철학적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흄은 시 간과 공간에 대해 인간의 지각에 기초한 경험주의적인 해석을, 칸트는 시간과 공간이 외 부 세계에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인간의 감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인식 형식 이라는 해석을 제시했다. 19세기 전반기에 발견되어 체계적으로 개발된 비유클리드 기하 학은 시간과 공간의 본성에 대한 인간의 이해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리만과 헬름홀 츠는 기하학의 기초가 되는 가정들이 칸트가 말하는 선험적 종합 명제가 아닌 일종의 경 험적 가설들이며, 물리 세계에 적용되는 기하학의 핵심에는 길이 단위를 측정하는 도구 가 공간 속을 이동하면서 보이는 행태에 대한 가설이 놓여 있다고 보았다. 푸앵카레는 리 만과 헬름홀츠가 제시한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물리학에서 사용되는 기하학과 물리학의 가장 기초적인 법칙들은 필연적 법칙도 아니고 경험적 사실도 아닌 일종의 규약이라는 관점을 제시했다. 마흐는 뉴턴이 제시한 절대적 시간 및 공간 개념을 경험주의적 관점에 서 강하게 비판하고 관계론적 관점에 기반하여 뉴턴에 대항하는 사고 실험을 제시함으로 써, 향후 경험적 사실들에 기초한 관계론적 물리학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전자기학의 발달 및 전자기적 관점과 역학적 관점 사이의 모순이라는 물리학적 맥락뿐만 아니라, 이상과 같은 시간과 공간에 관한 철학적 논의의 맥락 속에서 등장할 수 있었던 물리학 이론이었다. 따라서 상대성 이론의 철학적 의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상과 같은 이 이론의 철학적 배경을 정확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시공간에 관한 뉴턴-라이프니츠 논쟁, 흄과 칸트의 철학적 시공간 이론
3.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발견, 기하학의 기초에 대한 리만과 헬름홀츠의 탐구
4. 물리학에 관한 푸앵카레의 규약주의, 마흐의 절대적 시간 및 공간 개념 비판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뉴턴 라이프니츠 시공간의 절대성과 상대성 흄의 경험주의 칸트의 시공 이론 리만과 헬름홀츠의 기하학 기초론 푸앵카레의 규약주의 마흐의 관 계론적 관점 Newton Leibniz absolutism and relationalism of space and time Hume’s empiricism Kant’s theory of space and time Riemann and Helmholtz on the foundation of geometry Poincare’s conventionalism Mach’s relationalism

저자

  • 강형구 [ Kang, Hyeong-Gu | 국립대구과학관 전시기획연구실 선임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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