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2000년 이후 한국에서 진행된 도연명 연구를 대상으로 하여 전반적인 경향과 특징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지향적 연구의 전망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고는 通時的 分析과 共時的 分析을 통해 연도별 특징과 주제별 특징으로 나눠서 접근하 는 논지 전개 방식을 선택했다. 통시적 분석을 통해서는 1990년대 한국 대학에서 박사 학위논문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의 도연명 연구는 본격적인 탄력을 받기 시작 했으며, 전체 261편의 논문 중 65.6%에 달하는 171편이 2000년 이후에 집중되어 발 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도연명과 그의 문학에 대한 한국 연구자들의 높 은 관심이 ‘현재진행형’임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공시적 분석을 통해서는 대륙 의 연구 성과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단계를 벗어나 종합화·분석화 단계로 진입했으며, 주제의 다양화와 전문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논증했다. 또한 단순 비교를 뛰어넘는 관점 으로서 ‘문학적 공통 요소에 대한 재점검’, 比較文學의 典型을 유지하되 韓國的 文學 傳 統에 기반을 둔 東亞的 文化 硏究로 확대 가능한 것, 한국에 산재한 도연명 유적과 그 문학화에 대한 문화사적 접근 등을 미래지향적 연구의 전망으로 제시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序論 Ⅱ. 陶淵明 硏究의 現況 1. 通時的 分析: 연도별 특징 2. 共時的 分析: 연구 주제별 특징 Ⅲ. 결론: 특징과 미래지향적 연구 전망 토론문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