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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표 1 <문학>

기효람과 조선후기 문인간의 문연과 인연(紀曉嵐與燕行文人家族15年間的文緣與情緣)
Culture-Interaction Between Ji Xiaolan and Joseon Emiss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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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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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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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
    제49회 한중인문학회 국제학술대회 (2022.07)바로가기
  • 페이지
    pp.112-127
  • 저자
    이학당, 이영호
  • 언어
    중국어(CHI)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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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Ji Xiaolan, who was then the Minister of Rites and was in charge of tributary diplomacy in the Qianlong-Jiaqing period, contacts with the literati envoys of the Joseon Dynasty mainly the Hong clan and the Seo clan from the age of 71 to about 15 years before his death.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ontent and form of communication, it is mainly about conversation by writing, singing to each other with poems, poetic collections, correspondence, gifts, books, etc. In Ji Xiaolan's direct contacting with as many as a dozen Korean literati, these forms are common and have achieved good results. Ji Xiaolan, who is more than old and highly respected, greeted the Korean envoys who came to Yenching with courtesy, affection, praise, gifts, and wholehearted assistance, which reflected the sincerity and beauty of human nature among officials of a major country. He even prepared poetry and ritual gatherings and cultural feasts, making the Korean literati feel like a spring breeze and unforgettable. It’s precisely the charm and significance of cultural exchange which educates the people with ritual and music based on “the diplomacy of poetry and etiquette”. In the long process of Confucian civilization and the formation of the Chinese character culture circle, Oriental culture has formed a profound and attractive cultural character with its humanistic connotations of benevolence, righteousness, courtesy, wisdom, trustworthiness and the gentle, kind, respectful, thrifty, modest etiquette order. This is like a magnet, forming an adsorption effect on the surrounding ethnic groups. It’s the “To educate the people with ritual and music” that China pursues when it communicates with neighboring regions, which is emphasized in the conclusion of this paper. The cultural exchange of “educating the people with ritual and music” takes the order of etiquette and poetry and diplomacy as the main connotation form, aiming to build a refined and beautiful world of utopia and put forward the beautiful vision of building a community of human civilization and even a community with a shared future.
한국어
본고는 건가(乾嘉) 연간 청조 예부상서(禮部尚書)인 기윤(효람)이 71세부터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약 15년 동안 연행 온 조선조 문인사신들, 주로 홍양호를 비롯한 홍씨, 서형수를 비롯 한 서씨 두 가문들과의 교유(交逰) 내용과 형식을 살펴보았다. 기윤과 10여 명에 달하는 조선 두 가문 문인들과의 교유에 있어 교유 내용의 다양함에 못지않게 교유 형식도 필담문답(笔谈 问答), 시가창화(詩歌唱和), 시문집서(詩文集序), 서신왕래, 선물증여, 서적 대리구입 등 다양하고 보편화되어 있어 특수한 교류 성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청조와 조선조 학인 간 교류의 한 모 습을 보여주면서 동아시아 문명 소통과 상호 전파의 한 단면을 입증했다. 칠순 고령인데다 덕망이 높은 기효람이 조선왕조의 연행사들을 예의를 갖춰 정성스럽게 대접하고 시문 집 서문도 지어주며 선물을 증여하고 희귀한 서적도 구입해주는 등 최대한 도와주는 소위는 청나라 한족 관원의 정성과 인간성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을 위해 준비한 시례(詩禮) 모임과 문화성연 (文化盛宴)이 되었다. 기효람과 조선 문인들은 이로써 모두 봄바람과 같은 따스한 문화의 매력을 상호 체 험할 수 있었고 평생토록 잊지 못하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었다. 이는 바로 시례 외교를 통한 문화 와 덕성을 서로 전포하는 문화교류의 매력이자 의미이다. 기나긴 유가문명과 한자문화권의 형성과정에서 동방문화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인문적 내함과 온량공검양(溫良恭儉讓)의 예의질서로 농후하고 매 력적인 문화 품격을 이루었고 자석(磁石)처럼 중국을 주변 민족들과 긴밀하게 연결시켜 일체동감 효과를 이루게 하였다. 이는 바로 본고가 결론적으로 강조하는 동방 민족들 간의 지역 교류에 있어 정감 교융을 지향하는 상호 간의 문화와 덕성의 전포 형태다. 이와 같은 평등과 존종을 바탕으로 한 예의질서와 정감 교융을 바탕으로 한 시부외교(诗赋外交)로 이루어진 문화교류는 상대방에게 믿음직하고 사랑스러우며 존 경할만한 형상을 보여줌으로써, 우아하고 아름다운 대동 세계의 구축을 지향하고 인류 문명공동체, 나아가 운명공동체 건설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어
本文主要考察了時任乾嘉王朝禮部尚書職主管貢外蕃班的紀曉嵐在71 歲之後到離世之前約15 年間與朝鮮王 朝文人使臣主要是洪氏、徐氏二個家族的交往故事。從交流內容和形式來看,主要是筆談問答、詩歌唱和、詩文集 序、書信往復、禮物饋贈、代購書籍等。在紀曉嵐與多達十餘名朝鮮文人的直接交往中,這些形式普遍存在並起到 了良好的效果。年逾古稀、德高望重的紀曉嵐對待朝鮮王朝的燕行使節依禮相接、以情相待、序文褒揚、禮物饋 贈、竭誠相助的行為不僅體現了其待人之誠和人性之美,更是為對方準備的詩禮聚會和文化盛宴,使朝鮮文人如沐 春風,永生難忘。而這也正是基於‘詩禮外交’的‘文德之敷’文化交流所具有的魅力和意義之所在。在漫長的儒 家文明及漢字文化圈形成過程中,東方文化以其仁義禮智信的人文內涵、溫良恭儉讓的禮儀秩序構成了深厚且極具 魅力的文化品格,像磁鐵一樣,将中國與周邊民族緊密吸引在一起,此卽本文結論性強調的東方民族地域文化交流 時相互之間情感交融的‘文德之敷’效果。這種以平等尊重的禮義秩序和情感交融的詩賦外交為主要內涵形式的 ‘文德之敷’文化交流,其宗旨在於向對方展示作為儒者可信、可愛、可敬的形象,構築儒雅美好的大同世界,目 標指向於是建設人類文明共同體乃至命運共同體的美好願景。

목차

국문요약
<中文提要>
1. 引言
2. 紀曉嵐與洪良浩及洪氏家族的交游
3. 紀曉嵐與徐瀅修及徐氏家族的交遊
4. 結論
參考文獻
Abstract
Abstract
토론문

키워드

기효람 연행 시례외교 문덕전포 인정미 Ji Xiaolan Journey to Yenching The diplomacy of poetry and etiquette Educate the people with ritual and music Transnational Luck 紀曉嵐,燕行,詩禮外交,文德之敷,跨國情緣

저자

  • 이학당 [ 李學堂 | 중국 산동대학교 ]
  • 이영호 [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 토론문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회 국제학술대회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1996~2025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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