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김수영과 뉴한(牛漢) 시의 ‘저항성’ 비교 - ‘자유’와 ‘불온’을 중심으로 -
Comparison of resistance between Kim Soo-young and Niuhan’s poetry ‚ Focusing on freedom and threatening -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5집 (2022.06)바로가기
  • 페이지
    pp.1-25
  • 저자
    김민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4167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3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Kim Soo-young and Niuhan are the representative poets from 1960s to 1970s in Korea and China.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poets is mainly due to the relationship between reality and the power of the ego. Niuhan had to experience absolute alienation under the oppression of state power. This state of disconnection made him write disturbing poetry. Due to this disconnection, he did not reveal any possibility of freedom or solidarity in his works. On the other hand, Kim Soo-young created culture and art through destruction, dreamed of solidarity for freedom, and portrayed ridicule, satire, and even the shame of self in social relations in poetry. This article tried to intersect Kim Soo-young and Niuhan on the basis of the ‘freedom’ orientation, but it relies more on Kim’s discussion. This is because the expression of freedom and solidarity that was not possible for Niuhan was possible for Kim Soo-young. In China, criticism of reality and history is very limited, so Chinese poetry still has not progressed toward creation through the destruction of Kim Soo-young's style. In particular, the current reality that literature has been pushed out of the public interest is also the reason that makes this challenge of Chinese poetry even more difficult. However, it is precisely at this point that we can read Niuhan's poetry with the concept of freedom and uneasiness, which he relied on Kim Soo-young.
한국어
김수영과 뉴한(牛漢)은 한국과 중국의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두 시인의 차 이는 주로 현실과 자아의 힘의 관계로 말미암는다. 당정(黨政)의 압도 속에서 절대적인 소외 를 겪어야 했던 뉴한은 현실과의 단절 속에서 자기긍정의 불온(不穩)을 시로 빚어가게 된다. 시 창작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인간적인 삶의 유지가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그의 시가 현실 에 대한 내면의 진실을 드러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나 연대의 가능성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반면에 김수영은 불온에 기초한 파괴를 통하여 문화와 예술을 창 조하고 자유를 위한 연대를 실천하면서 조롱이나 풍자, 심지어 사회관계 속의 자기 수치심까 지도 형상화 해 간다. 불온을 통한 파괴는 문화와 예술의 창조를 가능하게 한다는 김수영의 주장은 내면의 불온을 형상화한 뉴한에 의하여 그 접점이 확보되고 있었다 할 것이다. 김수영과 뉴한을 ‘자유’ 지향에 입각하여 교차시키는 이 글은 김수영의 논의에 좀 더 의존 해 있다. 뉴한에게는 가능하지 않았던 자유와 연대의 표출이 김수영에게는 가능하였기 때문이 다. 5·7간부학교 시절 뉴한 시의 자기긍정은 1980년, 그가 당적(黨籍)을 회복한 뒤에야 ‘문화 대혁명에 대한 불온’으로 간주되기 시작한다. 현실과 역사에 대한 비판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국 시는 아직도 김수영 식의 파괴 를 거쳐 창조로 나아가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문학이 대중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버 린 지금의 현실은 중국 시의 이 같은 도전을 더 어렵게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바로 이 지점으 로 인하여 우리는 김수영에 의지한 자유와 불온의 개념으로 뉴한의 시를 읽을 수 있게 된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자유’의 동반자 - ‘비애’
3. 형상의 저항성
4. 창작과 자유의 문제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김수영 저항 자유 창조 단절 불온 뉴한(牛漢) Kim Soo-young resistance freedom creation disconnection threatening Niuhan

저자

  • 김민정 [ Kim, Minjyung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중국어문학연구소 객원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중인문학연구 제75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