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focused on Huryu Kyoku Zyamisen written by Ezima Kiseki in 1706 Japan to understand the merchants living in Hoei era. The 1st volume showed the merchant named Wazin bankrupted for prostitute, but after all he inherited his uncle’s legacy. Then the 2nd volume showed merchants named Tonai and Hannai, who were brother, and they also once bankrupted for prostitute and lovers. But they got restored by capital belonged to female capitalist. The 3rd volume showed the imaginary personality, but the merchant named Takegoro imitated the real person named Yodoya Takegoro who was punished by government in Hoei era. And the imaginary Takegoro also bankrupted for prostitute, but got restored by tedai who was the clerk in those days. In conclusion, we can find the merchant’s cognition changes after the economical changes in Genroku era just before the Hoei era. So the merchants living in Hoei era were only interested in capital itself instead of the earning money process or the value of earning money. Thus we evaluate Huryu Kyoku Zyamisen as the economic works as Kousyokumono described love between merchants and prostitutes.
한국어
이 논문은 에지마 기세키(江島其磧) 작 『후류 쿄쿠자미센(風流曲三味線)』(1706)을 통해 겐로쿠기(元禄期)의 경제사회적 변화를 경험한 호에이기(宝永期)의 상인계층이 마주한 사회 상과 의식에 어떠한 변화가 야기되고, 그 변화의 방향은 무엇인가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다. 고찰의 결과, 1권의 탕아 와진은 백부의 유산을 통해 재기했고, 2권에서 도나이, 한나이 형제도 현실과 타협하고 타인의 자본에 의탁하여 재기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3권 5장 이하의 주인공 다케고로 또한 전적으로 선한 데다이 도시치에 힘입어 재기했다고 볼 수 있 었다. 이들 상인들은 이전과 같이 상업 행위의 인과응보적인 결말이나 성과를 믿고 그 속에 서 행복함을 느끼기보다는, 오로지 ‘자본의 위력’을 맹신하며 자본 확보와 유지에 고심하였 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 글의 서론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겐로쿠기의 경제사회적 변모 를 겪고 난 후 상인계층이 펼친 자기 방어적 자세로 보이나, 그와 같은 자력갱생이 아닌 타 력갱생을 통한 재기는 이윽고 상인 개인으로서의 능력과 지혜보다는 가문으로 대표되는 집 단적인 성향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고 보인다. 마지막으로, 후류 쿄쿠자미센은 호색물, 혹은 과도기적 우키요조시로서의 측면과 더불 어, 호에이기의 변모된 경제사회적 현실과 이에 발맞추어 변모되어 가는 부상의 의식과 가 치를 묘사한 경제소설로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상속에 의한 재기 3. 타협에 의한 재기 4. 데다이(手代)에 의한 재기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