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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 『아몬드』(2017)의 일본 수용 고찰 ― 소년범죄를 중심으로 ―
A Study about Acceptance of Almond(2017) in Japan : Focusing on Juvenile Delinqu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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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31권 (2022.05)바로가기
  • 페이지
    pp.159-179
  • 저자
    남상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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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Almond by Sohn Won-pyung won the unprecedented first place in the 17th Japanese Booksellers Award’s ‘Part of Translated novels’ in 2020. The K-Literature boom may be one of the external reasons for this award, In the present work, I tried to focus on the Juvenile delinquency described in Almond. Two boys named Yun-jae Sun and Gon are mentioned in Almond. Yun-jae Sun had difficulty in feeling emotions, and Gon had a dark scar to become a delinquent boy. Because these boys matched with what nowadays Japanese people are afraid of, such as Juvenile serial murders or Psychopath, Almond was able to trigger the interest of the Japanese readers. The important thing is that the boys did not commit any crime at the end. This leaves two impacts on the Japanese readers. First, Almond pointed out certain juvenile problems which are avoided in the name of psychopath. Second, Almond provided the comfort and healing from a positive perspective and happy ending, which is totally different from recent Japanese juvenile crime novels or Iyamisuv (eww mystery). This means that Almond pointed out and solved the problems which could not be solved by Japanese own novels. Focusing on juvenile delinquency might be unusual in K-literature studies. Keeping the current study as a base, I believe the K-literature study can expand its research field.
한국어
2020년, 일본에서 손원평의 『아몬드』가 한국소설로서는 이례적으로 제17회 서점대상 「번역소설부문」 1위를 수상하였다. K-문학의 붐이라는 외부적 현상을 무시할 수 없지만, 본고는 그 원인을 일본의 소년범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아몬드』에는 감정표현불능증을 앓고 있는 소년 선윤재와 비행 소년이 되어버린 소년 곤이가 등장한다. 이들은 소년의 비행과 범죄를 둘러싼 공포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데다가 사이코패스라는 뇌 기능의 문제까지 지적되고 있는 일본 사회가 느끼는 불안에 딱 맞는 소재로 일본 독자의 흥미를 촉발하였다. 중요한 점은 우려와 달리 소년들은 범죄로 치닫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설의 전개에 따라 일본의 독자는 1. 소년들의 문제를 사이코패스와 같이 어려운 용어를 핑계로 해결을 미루는 사회적 풍조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공감이라는 해결 가능성과 위안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2. 최근 일본의 소년범죄소설에서 보이는 이야미스적인 양상 혹은 해결 불가능성을 지닌 결말과는 다른 긍정적인 시선에서 『아몬드』가 주는 위로와 치유를 받을 수 있었다고 본다. 『아몬드』는 소년범죄라는 유사한 사회적 문제를 한국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보였다. 즉, 자국의 소설로는 해결하지 못하였던 문제를 한국의 작품을 통해 지적하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한 것이다. 『아몬드』에서 발견한 문학적 해결 가능성과 위로의 힘은 K-문학이 일본에서 수용되는 일환으로 연구될 가치가 있다. 이에 향후 K-문학 연구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확장될 가능성에 본고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요지>
1. 머리말
2. 소년범죄를 향한 사회적 불안감 고조
3. 공감 불능에서 가능으로의 변화
3.1. 어른의 사랑과 보호
3.2. 타인을 향한 공감 시도
4. 소년비행에 대한 위로와 치유
5. 맺음말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소년범죄 공감불능 사이코패스 K-문학 손원평 Juvenile Delinquency Empathy Dysfunction Psychopath K-Literature Sohn Won-pyung

저자

  • 남상현 [ Sang-hyon Nam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일본 근현대 문학・문화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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