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the world entering a new cold war? Analysts and officials in Washington are fretting over worsening tensions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and the risks to the world of two superpowers once again clashing rather than cooperating. Trump administration’s China policy may be best described as the approach of a New Cold War. In contrast to the Cold War,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is not a confrontation between two isolated opposing blocs, but a competition for influence within a globalized international system in which the two powers are highly intertwined economically. The US administration wanted to simplify the bilateral relationship by decoupling with China on all fronts. But that approach entails tremendous costs on both sides. American elites have realized that China is challenging American technological supremacy.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US-China competition globally is economics and economic capabilities, and not military power and military capabilities, which makes it different from the Cold War. It is by no means clear whether China will catch up or even overtake the United States economically and militarily at all and, if so, when. Chinese economic statistics are not reliable and projections of current trends proble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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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관계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점차 악화되자 미국에서 기존의 ‘패권전쟁’과 ‘세력전이론’에 기초한 ‘신냉전(New Cold War)’ 논의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와 동 시에 현재의 미중관계를 신냉전 논리로 설명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냉전이 되기 위해서는 미중 양국이 이념적 대립, 군사적 대립 그리고 경제적 분리 (디커플링)가 강하게 진행되어야 하지만, 현재의 미중 전략경쟁에서 미국은 주로 경제 분야, 특히 5G,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디커플링을 통해 중국의 부상을 강하 게 견제하고 있다. ‘첨단기술 분야’는 미래의 경제·군사 패권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사안보 분야와 이념, 체제 분야에서 경쟁은 경제분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수단적 측면이 강하다. 따라서 현재의 미중관계는 공세 적 현실주의에 기초한 신냉전 논리와 다른 특징들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다. 즉 현재 의 미중관계는 패권경쟁의 새로운 형태인 ‘규범 및 질서’ 경쟁과 구성주의가 강조하는 ‘정체성’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핵이라는 대량살상무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무력사용과 전쟁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대결”, 즉 “세계의 안보·정치·경제적 지배권을 둘러싼 ‘규범과 질서의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논란이 많은 GDP와 같은 총 지표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국의 부상은 일정 부분 과대평가되어 있다 는 점에 기반하여, 미국은 새로운 냉전을 준비하는 대신 동아시아의 기존 세력균형을 강화하고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마찬 가지로 한국도 미중관계에 대한 지나치게 부정적인 평가와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
지난 기간 한-중 관계는 그 흐름과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양적 질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의식구조에 까지 ‘중국’이 주요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연구의 세계에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의 범주를 넘어 그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며 실질적인 중국연구의 요구가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중국연구의 필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4년 9월 일자로 본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지역학회’는 거시적 차원의 중국연구라는 기본적인 바탕 위에서 ‘지역학적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개방적인 자세로 진실하고 자유로운 학문적 교류, 허심탄회한 비평과 의견교환, 언어와 논리 유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식, 전체와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지혜를 집대성하고, 연구집단 각자의 이익을 넘어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성들의 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반인들보다 재능을 더 받은 것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하고, ‘중국’과 ‘중국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나아갈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사회를 학문과 실제를 통해 섬기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와 전문가라면 차별 없이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아낌없는 협력을 통해
1)중국지역연구를 위해 중국 각 지의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과의 학술 및 비즈니스교류,
2)중국지역연구를 통해 중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술지 발간,
3)한중 지역별 학술세미나 상호개최,
4)기존 학자의 연구지원 및 우수 신진학자의 발굴,
5)회원간 연구그룹을 결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대중적 도서출판, 나아가
6)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국지역연구소의 설립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