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떠돎에 드러난 그리움의 함의 -윤대녕의 <탱자>·<편백나무숲 쪽으로>를 중심으로-
The meaning of longing revealed in wandering -The center of Yun Daenyeong's <trifoliate orange> and <Towards the cypress forest>-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4집 (2022.03)바로가기
  • 페이지
    pp.153-177
  • 저자
    이계열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09717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3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ravel and nomadic life, which appear frequently in Yun Daenyeong's novels, are generally ‘wandering’ considering the main character's internal situation. This wandering is based on the feeling of longing accompanied by events or meanings of ‘love’ and ‘death.’ In Yun Daenyeong's novel, Tree reflects the artist's imagination in developing events of Love and Death. Therefore,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to examine the implications of longing revealed in the ‘wandering’ of the main characters by paying attention to the imagination of the tree, targeting Yun Daenyeong's and The trees appearing in Yun Daenyeong's and have a dual meaning. One is a tree and the other is a tree(Namass). They have different personalities. While the former is primarily related to love, the latter is related to death. The trifoliate orange tree in and cypress tree (forest) in are symbols of love and are also symbols of true life. Aunt in and father in are wandering people with inherent anxiety. They face the world of Purification and Quiet. Thus, in the attitude of acknowledging and accepting death independently, there is an inherent possibility of transcendence in resolving, healing, and overcoming their conflicts and wounds. Yun Daenyeong grew up under his grandparents and dreamed of becoming a monk , so love is deeply related to his father's love deficiency and death is deeply related to Buddhism.
한국어
윤대녕 소설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여행이나 노마드적 삶은 대체로 주인공의 내적 상황 을 고려하면 ‘떠돎’이라고 할 만하다. 이 떠돎은 ‘사랑’과 ‘죽음’의 사건 혹은 의미를 동반하고 있는 그리움의 정서에 바탕을 두고 있다. 윤대녕 소설에서 ‘사랑’과 ‘죽음’의 사건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작가의 상상력이 근원이 되어 무의식적으로 작품에 반영된 게 ‘나무’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윤대녕의 <탱자>·<편백나무숲 쪽으로>를 대상으로 하여 나무의 상상력에 주목 하여 주인공들의 ‘떠돎’에 드러난 그리움의 함의를 구명해 보고자 한다. 윤대녕의 <탱자>·<편백나무숲 쪽으로>에 등장하는 나무에는 이중적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는 실제 소설에서 등장하는 나무(木)이고 다른 하나는 소설에서 불교 용어인 정화(淨化/ 늙은 중의 발화)·대정(大定)과 불교 상징인 연꽃이 드러나 유추해 볼 수 있는 나무(南無)인 데, 서로 성격을 달리한다. 전자는 주로 사랑과 후자는 주로 죽음과 관련이 있다. <탱자>에서의 탱자나무와 <편백나무숲 쪽으로>에서의 편백나무(숲)는, 미망에 들리고 회 한·상실·허무를 맛보게 한 이별을 전제로 한 사랑의 의미를 지닌 기호이다. 그리고 주인공 들이 처한 죽음(의 사태) 앞에서, <탱자>에서는 탱자나무와 연꽃을 <편백나무숲 쪽으로>에서 는 편백나무숲과 연꽃을 병치하였는데, 이는 연꽃이 청정을 뜻하는 점에서 갈애(渴愛)·무명 (無明)에서 벗어나 본연청정(本然淸淨)한 참생명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귀명(歸命)-나무(南 無)와 상통한다. 불안이 내재해 있는 떠도는 자들인 <탱자>에서의 고모와 <편백나무숲 쪽으로>에서의 아버 지가 정화나 대정의 세계와 마주하면서 주체적으로 삶을 마무리하며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들 이는 자세에는 얼마간 자신들의 갈등·상처를 해소·치유·극복하는 초월의 가능성이 내재해 있다. 윤대녕이 조부모 밑에서 성장하였고 출가를 꿈꾼 적이 있는바 작품에 드러난 사랑은 부성 결핍과 죽음은 불교와 깊은 연관이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떠돎의 서사
2. 나무(木)/나무(南無)의 상상력
1) 정화(淨化)의 세계 - <탱자>
2) 대정(大定)의 세계 - <편백나무숲 쪽으로>
3. 나오며 - 초월의 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떠돎 그리움 사랑 죽음 나무 정화(淨化) 대정(大定) 초월 wandering longing love death tree purification quiet transcendence

저자

  • 이계열 [ Lee, Kyeyeol | 강릉원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중인문학연구 제74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