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iSangBeob(麻衣相法)』 is the book of physiognomy which was compiled in China. For the book is very practical, many handwriting copies and photoprint copies were circulated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in our history. Now, seven kinds of Korean translated versions of 『MaUiSangBeob』 ere published in Korea. On the other hand, according to the close examination of many translations of the book especially to the explanation part of 'the five sensory organs(五官)' shows many mistranslation. The Chinese colloquial translation book also shows many mistranslation. 'The five sensory organs' are explained by analogy the form of animals, and described them in a type of system of chinese poems by four lines‒each line has seven words(七言絶句)–and rhymes. As a result, translators have difficulties to understand the original fully. Another reason to misunderstand the orignal text is that there are only two old books to explain the five sensory organs in detail with pictures, which is‒『MaUiSangBeob』 and 『SangRiHyungJin(相理衡眞)』. There are no other books about the physiognomy except them. And even in modern books of the physiognomy, it is hard to explain without the classic interpretation of this two old books‒『MaUiSangBeob』 and 『SangRiHyungJin』. Looking at the cause of the wrong translation of the translator, first, it is a misinterpretation caused by not finding the word or subject to be explained in the sentence. Second, it is a misinterpretation caused by a lack of physiognomic knowledges describing the characteristics of animal shapes, and third, it is a misinterpretation caused by vocabulary or syntactic structure, not contextual meaning and physiognomic knowledge.
한국어
『마의상법』은 중국에서 편찬한 관상서이다. 이 책은 실용성이 높아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시대에 필사본과 영인본이 많이 나돌았고, 지금은 국내에 번역본이 7종이나 출간되어 있다. 이 책이 많이 알려진 이유는 다른 관상서와 달리 오관(귀, 눈썹, 눈, 코, 입)의 형태별 특징에 대해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상 실전에 필요한 실용성으로 서의 가치가 높았다. 관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의상법』 이 필독서나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마의상법』의 번역문을 검토해보면 유독 ‘오관’ 설명 부분에서 오역이 많이 나타난다. 중국, 대만의 백화 번역서도 마찬가지로 오역이 많았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기존의 번역문 을 분석하여 관상서 번역의 특수성과 번역 난점을 알아보고, 오류 분석 방법을 통해 올바른 번역 대안을 제시하였다. 『마의상법』의 ‘오관’ 부분은 대부분 동물의 형상에 비유하여 설명하였다. 그리고 칠언절구 시의 형식으로 표현하였고 압운법까지 사용하였다. 그러다 보니 역자는 문맥 의미에 의존한 번역조차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이 ‘오관’ 부분의 설명과 그림이 있는 관상 고서는 『마의상법』과 『상리형진』 두 권뿐이라는 점이다. 번역에 참고할 다른 관상서가 없다. 현대 관상서도 이 두 권의 고전 해석을 벗어나서 설명하기는 어렵다. 역자의 오역 원인을 분 석한 결과, ① 문장에서 설명의 대상이 되는 단어, 즉 주어를 찾지 못해서 생긴 오역, ② 동물 의 형상 특징을 묘사한 관상학적 지식의 부족으로 생긴 오역, ③ 문맥 의미와 관상 지식이 아닌 어휘나 통사구조에 얽매여 생긴 오역 등이 있었다. 이러한 오역 원인과 번역과정 분석은 『신상전편』, 『상리형진』 등 다른 관상 고서의 번역에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