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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라는 접촉지대와 제국(주의)의 경계에서 - 『아세아공론』 소재 노세 이와키치의 문예물을 중심으로 -
Joseon as A Contact Zone and the Boundary of Imperialism : Focusing on Nosei Iwakichi’s Literary Works in Asia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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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3집 (2021.12)바로가기
  • 페이지
    pp.139-158
  • 저자
    정한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07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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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un)conscious acceptance and rejection of imperial logic in Nosei Iwakichi's literary works in Asia Review and capture the phase in which these writings deviate from imperial typicality. 'I', the imperial Japanese man in his works, travels to Korea and other places as confirming the inferiority of the overseas territories and the superiority of Japan. However, the imperialist discourse and knowledge are increasingly subject to skepticism in his works. 'I' distances itself from the knowledge field produced and distributed by the imperial media by expressing cynicism against war. In addition, the Korean woman, who had remained the object of otherization, appears as another subject confronting 'I', and the hierarchical political reality of colonial Korea and imperial Japan is strongly evoked. As a result, the desire of the male subject 'I' to enjoy Korean women as an aesthetic object is thwarted. Finally, by placing a Japanese man in the position of the object of observation, 'I' is given an opportunity for self􋹲reflection. Through the experiences in Korea as a contact zone, 'I' realizes the contradictory and hybrid desire of colonialism and the unstable status of the subject. Such contradictions and tension can be imagined as a channel leading to the implosion of aggressive imperialism.
한국어
본 논문은 『아세아공론(亞細亞公論)』 소재 노세 이와키치(能勢岩吉) 문예물에 나타난 제국 주의적 논리의 (무)의식적 수용과 거부의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이 글들이 제국주의적 전형성에서 벗어나는 국면을 포착한다. 노세의 문예물에 등장하는 제국 남성 ‘나’는 주로 조 선 등지를 여행하며 외지(外地)의 열등함과 일본의 우월성을 확인한다. 그러나 노세의 글에서 제국주의적 담론과 지식은 점차 회의의 대상이 된다. 먼저 ‘나’는 전쟁에 대한 냉소를 표함으 로써 제국의 미디어가 생산, 유통한 지식장과 거리를 둔다. 또한 타자화의 대상에 머물렀던 조선 여성이 ‘나’와 대결하는 또 다른 주체로 등장하고 피식민 조선과 제국 일본의 위계적인 정치 현실이 강하게 환기되면서 조선 여성을 미적 대상으로 향유하고자 하는 남성 주체 ‘나’ 의 욕망은 좌절된다. 마지막으로 제국 남성을 관찰의 대상의 자리에 세움으로써 관찰 주체인 제국 남성에게 자기 성찰의 계기를 마련한다. ‘나’는 조선을 접촉지대로 경험함으로써 모순되 고 혼종적인 식민주의의 욕망과 불안정한 주체의 지위를 실감하게 된다. 이와 같은 모순과 동요는 정복적 제국주의를 내파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로 상상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며
2. 왜소한 전장(戰場)과 전쟁의 이면
3. 불안한 주체와 동요하는 제국
4.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아세아공론(亞細亞公論) 접촉지대 여행 노세 이와키치(能勢岩吉) Asia Review contact zone travel Nosei Iwakichi

저자

  • 정한나 [ Chong, Hanna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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