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s to restore a geumbo compiled by Jo Seong of the early Joseon era and one of the lost old scores. The restoration has been attempted referring to Jo seong Geumbo quoted in Hyeongeumdongmunyugi. Jo seong Geumbo is quoted three times in Hyeongeumdongmunyugi. The first part is found from 36b to 38b. The quoted content is basically about the execution of the geomungo and music theories, such as geomungo johyeonbeop, jibeop, tanbeop, yohyeonbeop, pace, 5 bultan, the instruction for suldae and the definition of geum. It runs 5 pages. The second part is on 77ab. It is mostly about geomungo johyeonbeop and the kinds of akjo, which runs 2 pages. The third one amounts to 22 pages from 78b to 86a, which is the longest among the quoted parts. The first half deals with the origin of the geomungo which is not found anywhere else. The rest of it generally repeats what’s found in the first part. The second half consists of the scores of 6 songs. They are believed to come from Jo seong Geumbo because their musical symbols are the same as those in the first and third part. It seems that Yi Deokyun referred to and quoted Jo seong Geumbo, at least, three times as he compiled Hyeongeumdongmunyugi. The total citation amounts to 29 pages, which is 16% of its 184 pages. It shows how much Yi Deokyun relied on Jo Seong’s scores. Based upon Jo seong Geumbo found in Hyeongeumdongmunyugi, it is expected that Jo seong Geumbo will be finally restored and that more studies on its characteristics and values will follow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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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유실된 고악보 중에 조성(趙晟, 1492~1555)이 편찬한 금보 즉 『조성 금보』에 주목하여 『현금동문유기』에 인용된 『조성 금보』를 찾는 데 목적을 두었고, 향후 이 악보를 복원하는 데 일조하고자 시도한 글이다. 『현금동문유기』 중에 『조성 금보』가 인용된 부분은 모두 세 군데였는데, 1차로 인용한 부분은 『현금동문유기』의 36b~38b에 있다. 인용한 내용은 거문고 조현법, 지법, 탄법, 요현법, 빠르기, 5불탄, 술대 사용법, 금(琴)의 정의 등으로 주로 거문고 관련 연주법과 음악 이론에 관한 내용이다. 여기서 인용한 분량은 5면(面)이고, 장수(張數)로 치면 2.5장이다. 2차로 인용한 부분은 77ab에 있다. 여기에 인용된 내용은 대부분 거문고 조현법과 악조 종류에 대한 내용으로 분량은 2면이고, 1장이다. 다음 3차로 인용한 부분은 78b~86a에 있으며, 모두 22면 즉 11장의 분량으로 가장 많다. 전반부 내용은 거문고의 유래에 대한 내용만 새로운 것이며, 나머지는 1차에 인용했던 내용이 여기에 재인용되었다. 후반부에는 6곡의 악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악보에 표기된 여러 가지 보호가 1차와 3차 인용에 제시된 부호이기 때문에 이 악보를 모두 『조성 금보』에서 인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국 이덕윤은 『현금동문유기』를 편찬하면서 『조성 금보』를 3차에 걸쳐 인용 및 재인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성 금보』에서 인용한 전체 분량은 29면이며, 장수로는 14.5장이다. 이것은 『현금동문유기』 전체 92장 중에서 약 16%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한 책에서 인용한 내용이 책 전체 분량의 16% 정도를 차지한다는 것은 인용 빈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당시 이덕윤이 조성의 악보를 그만큼 신뢰했음을 반증한다. 향후 『현금동문유기』에서 찾은 『조성 금보』를 바탕으로 조성의 악보를 복원하고, 그 다음은 그의 악보에 수록된 내용에 대한 특징과 가치에 대한 연구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조성에 대하여 Ⅲ. 『현금동문유기』에 인용된 『조성 금보』 Ⅳ. 맺음말: 『현금동문유기』에 수록된 『조성 금보』의 전모 <참고문헌> Abstract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