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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와 아르헨티나 현실에 대한 보르헤스의 인식
The South and Borges’ Perception Regarding the Reality of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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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이베로아메리카硏究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2권 3호 (2021.12)바로가기
  • 페이지
    pp.101-121
  • 저자
    우석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06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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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analyzes a short story called “The South” with the aim of proving that Jorge Luis Borges, its author, is not a transcendental and universal writer, but a writer who has an inseparable relationship with Argentina’s reality. The reason for choosing this short story is that Borges' individual life and literary itinerary are not only deeply integrated in the text, but it also provides a variety of complex interpretations regarding Argentina’s history, politics, geographic imagination and intellectual history. This article is composed of three parts. Chapter II deals with how Borges’ life and literary antecedents are projected into “The South”; Chapter III traces mainly the relationship between this short story and Peronism; and Chapter IV analyzes what the South, as a frontier, means to the Argentina’s history and to this work. The most important context of “The South” is Borges' anger and despair against Peronism. These emotions were so intense that at the time, Borges even changed his perspective on Domingo F. Sarmiento and Juan Manuel de Rosas. In “The South”, Juan Dahlmann, the main character, is engaged in a duel even though he knows that he is unable to win. This implies the defeat of civilization against barbarism. This short story has the appeal of extending the mythical embodiments of the outskirts or southern regions of Buenos Aires to the southern frontier areas, but traveling to the past, a key device for mythicizing, only serves to confirm the presence of barbarism in the frontier region in the 19th century.
한국어
이 글은 보르헤스가 초월적이고 보편적인 작가가 아니라 아르헨티나 현실과 불가분의 관계 를 맺고 있는 작가라는 점을 입증할 목적으로 「남부」(1953)를 분석한다. 이 단편을 선택한 이유는 보르헤스 개인의 삶과 문학 여정이 진하게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역사, 정치, 지리적 상상력, 지성사의 관점에서 볼 때 다양하고 복합적인 해석 지평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크 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II장에서는 보르헤스의 삶과 문학적 전사(前史)가 「남부」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 다루고, III장에서는 「남부」와 페론주의의 관계를 주로 추적하고, IV장에서는 프 런티어 지대로서의 남부가 아르헨티나 역사와 이 단편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분석한다. 「남부」의 배경이 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사건은 페론주의에 대한 보르헤스의 분노와 절망이다. 19 세기에 철권통치를 한 후안 마누엘 데 로사스와 아르헨티나 지성사에서 오늘날까지도 되풀이되고 있는 문명과 야만의 대립구도를 정립한 도밍고 F. 사르미엔토에 대한 시각까지 바뀔 정도로 그의 분노와 절망이 컸다. 이례적으로 정치 현실에 대한 텍스트를 다수 썼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 압도 적인 현실에서 보르헤스가 할 수 있었던 일은 별로 없어서 「남부」의 주인공 후안 달만은 이기지도 못할 결투에 나선다. 이는 문명과 야만의 대립구도에서 문명이 패하는 것을 암시한다. 과거 부에노 스아이레스의 변두리나 수르 지역에 대한 신화적 형상화의 연장선상에서 남부 프런티어 지대로 그 작업을 확대하는 매력도 지닌 단편이지만, 신화화 작업의 핵심 장치인 과거로의 여행 역시 19세기 프런티어 지대의 야만을 확인하는 일이었을 뿐이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면서
II. 「남부」 속의 보르헤스
III. 보르헤스의 반페론주의
IV. 신화적 공간 남부 프런티어
V.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보르헤스 「남부」 아르헨티나 페론주의 프런티어 Jorge Luis Borges “The South” Argentina Peronism Frontier

저자

  • 우석균 [ Suk-Kyun Woo | 서울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Institute of Iberian & Latin American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 설립연도
    1989
  • 분야
    인문학>스페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설립 이래 인문ㆍ사회과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스페인ㆍ포르투갈어 권역의 지역문제에 대한 심층적 연구활동을 수행하여 왔고, 해외의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학문적 발전은 물론 이 지역과의 관계 확대를 위한 실천적 지역연구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해왔다. 본 연구소는 이들 지역의 연구에 필요한 관련 자료들을 수집ㆍ보존함은 물론,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각종 학술대회와 정기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이 지역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 본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정기간행물인 『이베로아메리카硏究』는 국내외의 관련 분야 연구논문을 심사, 선별해서 게재함으로써, 스페인, 포르투갈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이베로아메리카硏究 [이베로아메리카연구]
  • 간기
    연3회
  • pISSN
    1598-7779
  • 수록기간
    1990~2022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27 DDC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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