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코리안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경험 -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 졸업생 3인의 구술사를 중심으로 -
Paradigm Shift and Experiences of Zainich Korean Education: Centering on Oral Histories of 3 Korea International School Graduates
This paper explores the change of educational paradigm of Zainichi Korean education in Japan with the example of Korea International School (KIS). In the history of ethnic minority schooling for Zainich Koreans, it is noticeable that nationalism had influenced their curriculum. To overcome nationalistic ideas in the education of ethnic schools, KIS was established in 2008 based on the idea of transnationalism. This paper explores the experiences of three students who started their education in a Chōsen school, which is the biggest group of the Zainichi Korean school, and then transferred to KIS. This paper examines interviewees’ educational desire in their choice of changing schools. Their identity as a Korean ethnic minority and also as a member of Japanese society could not be fully explored in a Chōsen school. Through this analysis, this paper shows one of the underlying reasons for the change of educational paradigm of the Zainichi Korean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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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재일코리안 민족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의 저변에 있는 교육적 수요에 대해 분석한다. 재일코리안 민족학교의 역사적 전개에서는 내셔널리즘의 영향이 존재해 왔으며 이는 분리주 의적 학교 환경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2008년 설립된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는 재일코리안 교육에서 내셔널리즘의 영향을 극복하고 트랜스내셔널리즘에 기반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본 연구는 재일코리안 민족교육의 최대 학교군인 조선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코 리아국제중고등학교에서 수학한 젊은 세대 재일코리안 3인의 구술사를 통해, 이들이 재일코 리안으로서의 에스닉 정체성과 동시에 일본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이 조선학교에서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로 학교를 전환하는 선택으로 이어졌음을 고찰한다. 본 연구를 통해서는 민족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의 저변에 존재하는 인식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1.1. 문제 제기 1.2. 연구 방법 2. 재일코리안계 학교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2.1 식민지주의의 극복과 내셔널리즘 2.2. 트랜스내셔널리즘의 모색과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 3. 교육적 수요 및 학습 환경에 따른 인식 변화 3.1. 유리의 경우 3.2. 모모의 경우 3.3. 희주의 경우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재일코리안민족학교민족교육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트랜스내셔널리즘Zainichi KoreanEthnic minority schoolEthnic minority educationKorea International SchoolTransnationalism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