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onflict situation in Okinawa and discern the aspects of reconciliation through various pathos accumulated in the island. The subjects selected in accordance with the purpose of this study are literary works of Tatsuhiro Oshiro and Syun Medoruma. By speculating life and death of Okinawans and the war memories of the survivors based on the works of these two writers, this paper seeks to explore the potential for healing Okinawa's potential trauma and for searching the way to reconciliation. To be seen as the island of healing and peace, Okinawa has been silent and blindfolded to the inner pathos. As a result, ambiguous forgiveness, perfunctory mourning and silence are predominant in Okinawa. The longstanding conflict and rage lead to the issue of ‘exactly who is the object of this rage?” This can also be related to the issue of reconciliation. Therefore, this study puts a spotlight on the rift of Okinawa through pathos of Okinawans, such as anger and sorrow, and searches for a path to move forward to a brighter future with harmony and solid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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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오키나와에 적체된 파토스의 제 양상을 통해 갈등의 상황을 직시하고 화해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목적에 맞춰 오시로 다쓰히로(大城立裕)와 메도루마 슌(目取真 俊)의 문학 작품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두 작가의 작품에서 오키나와인의 삶과 죽음, 살아 남은 자의 전쟁 기억 등을 사유하는 것은 오키나와의 잠재적 트라우마의 치유 가능성과 화해 를 모색하는 일이 될 것이다. 치유와 평화의 섬이라는 외피를 씌우기 위해 내부의 파토스에 침묵과 눈감기를 자행해왔 던 오키나와에는 모호한 용서와 형식적인 애도와 침묵이 자리한다. 오키나와의 오랜 갈등과 분노는 ‘누구에게 분노하는가’의 문제로 이어진다. 이것은 ‘화해’의 문제와도 연결된다. 따라 서 본 연구는 굴곡의 역사를 겪은 오키나와인의 분노와 슬픔 등의 파토스를 통해 오키나와의 균열을 직시하고, 화합과 연대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정을 모색할 것이다.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