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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王朝實錄』의 ‘百尺竿頭’ 의미 고찰
A Study on meanings of ‘Baekcheokgandu (百尺竿頭)’ through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朝鮮王朝實錄)
『조선왕조실록』의 ‘백척간두’ 의미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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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2집 (2021.09)바로가기
  • 페이지
    pp.187-215
  • 저자
    嚴美鏡(明俊)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0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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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百尺竿頭(Baekcheokgandu[Chinese; bǎi chǐ gān tóu]; the summit of a bamboo pole of one hundred Cheok[尺]; the best state)’ was based on a Seon language which was developed into four-character idiom in China and Korea from the Seon poetic word of Zhangshajingcen(長沙景岑; ?-868), Seon master of the Tang Dynasty. And it was founded that ‘百尺竿頭’ was often used in various aspects of the world and talked by metaphor in historical literature. Compared to China’s situation that ‘百尺竿頭’ is commonly used to mean “the best level” or “the best location”, it is used to mean “the precarious situation”, “the situation of desperation” or “the position of dilemma” in Korea. In order to examine the reasons, the meaning of the examples was considered into the Joseon Dynasty’s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朝鮮王朝實錄) and briefly divided the distribution of the meanings in the Seungjeongwon Diary (承政院日記). When I looked at the examples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I could find that the meaning of “arrived at 百尺竿頭” is transferred to “reached a dangerous situation” in the sense of “reached at high place”. During the reign of King Yeongjo and King Jeongjo in Joseon Dynasty, “百尺竿頭” was talked metaphor to “the critical situation” and on the other hand the “Baekcheokgandujin-ilbo (百尺竿頭進一步; One step further from the best)” talked metaphor to “the study and virtue have already reached a high level, but it is more eager and improved.” Through the period of foreign invasion and stability, it can be found that the meaning of the phrase with the same etymology has changed according to culture and situation. In addition, since the same four-character idiom between Korea and China was changed due to the lack of communication, I think that more interest in the exchange and research of the humanities between Korea and China should be further heightened in the future.
한국어
중국 당대(唐代)의 장사 경잠(長沙景岑) 선사의 게송에서 비롯한 선종언어(禪宗言語)로서 중국과 한국에서 사자성어(四字成語)로 발전한 ‘백척간두(百尺竿頭)’는 세간사 다방면에서 종 종 비유되어 사용되고 있고, 역사 문헌 속에서도 흔히 비유되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최고 의 위치’나 ‘최상의 경지’를 뜻하는 의미로 통용되는 중국에 비해, 한국에서는 ‘위태로운 지경’, ‘절체절명의 상황’이나 ‘진퇴양난의 입장’을 떠올리게 되는 연유가 무엇인지를 고찰하기 위하 여 『조선왕조실록』 에서 그 용례들의 의미를 구분 지어 고찰하고, 『승정원일기』 에서도 그 의 미의 분포를 간단히 나누어 보았다. 『조선왕조실록』 에서 살펴본 용례 중에서 ‘백척간두에 이 르다’라고 비유한 것은 ‘어떠한 상황이 백척간두의 높은 곳까지 치닫다’는 의미에서 ‘위태로운 상황이 그 높은 곳까지 이르다’는 의미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정조대에서는 ‘백 척간두’가 ‘위태로운 형국’에 비유되기도 하였지만, ‘백척간두진일보’가 ‘학문과 덕망이 이미 높은 경지에 이르렀으나 더욱더 분발하고 향상하다’라는 의미로도 비유되었다. 외세의 침입과 안정의 시기를 거듭하며, 같은 어원을 가진 언구가 문화와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달리 변모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동일한 사자성어가 소통의 부재로 인하 여 변용되기도 하였으므로, 향후 한중 인문학의 교류와 연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고조되어 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한국에서의 ‘백척간두’ 의미
3. 『조선왕조실록』의 ‘백척간두’ 의미
4. 한국에서의 ‘백척간두’ 의미 변용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백척간두(百尺竿頭)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선종언어(禪宗言語) 사자성어(四字成語) 성어(成語)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Baekcheokgandujin-ilbo(百尺竿頭进一步) Baekcheokgandu(百尺竿頭) Seon language(禪宗言語 Chan language) four-character idiom(四字成語) idiom(成語)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朝鮮王朝實錄)

저자

  • 嚴美鏡(明俊) [ 엄미경 | 동국대학교(서울) 한국불교융합학과 불교한문번역학전공 박사,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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