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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서사의 관점에서 바라본 조술생본 <원천강본풀이>의 서사적 특징과 의미
The Epic Features and Meanings of Woncheongangbonpuri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elf-E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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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고전과 해석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4집 (2021.08)바로가기
  • 페이지
    pp.7-32
  • 저자
    정제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9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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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look at the epic features and meanings of Josulsaeng’ version Woncheongangbonpuri. There are only two versions of Woncheongangbonpuri. The problem is that the remaining two versions are very different. For this reason, researchers focus their research on Bakbongchun' version of the narrative, which is clearly developed. Josulsaeng' version naturally deviates from the realm of research. However, considering that Woncheongangbonpuri is a story of ‘Being a Shaman through’, Josulsaeng' version may be more appropriate. Josulsaeng embodies Hamlet as her life. Josulsaeng identified Woncheongang with her situation where her husband had to leave and become a simbang. A simbang is a profession that is despised by people. But it is also the only way to live for women. These ambivalent feelings are all contained in Josulsaeng's version of Woncheongangbonpuri. As such, Josulsaeng's version becomes the simbang's self-epic. However, this is why they lost their representation. The important thing here is that there are various factors that change the shaman’s song. At this time, Woncheongangbonpuri shows that the situation and emotions of simbang can also be a factor.
한국어
본고는 <원천강본풀이>의 각편 중 하나인 조술생본의 서사적 특징과 의미를 살 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수본풀이로 분류되는 <원천강본풀이>는 단 두 편의 각편만이 존재한다. 문제는 지금 남아있는 두 편의 각편이 매우 이질적이라는 점이 다. 박봉춘본이 <구복여행> 설화와 유사하게 전개되며 주인공 오날이가 옥황의 신 녀로 좌정하는 내용이라면, 조술생본은 <아기장수> 전설과 유사하게 전개되면서 주인공 원천강이 심방으로 자리하게 되는 내용이다. 두 각편은 서로 다른 지향점을 갖기 때문에 하나의 분석틀 안에 넣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대다수의 연구자들은 자연스럽게 보다 서사가 탄탄한 박봉춘본을 선본으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조술생본은 자연스럽게 연구와 향유의 자장 안에서 이탈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조술생본 역시 유의미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원천강본풀이>가 심방들 자신의 입무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조술생본이 더욱 적합한 각편이 된다. 조술생은 <원천강본풀이> 서사를 자신의 삶의 궤적과 유사하게 형상화한다. 자신을 떠난 남편, 그리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무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처지와 <원천강본풀이> 의 원천강을 동일시하여 파악한 것이다. 사람들에게 천시 받는 심방이라는 직업, 하 지만 여성의 몸으로 어찌 보면 유일한 생계 수단이 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양가적 감정이 <원천강본풀이> 서사 안에 모두 담겨 있다고 하겠다. 이렇게 조술생본은 심방의 자기서사로 자리하게 된다. 다만 이와 같이 심방 개인 의 삶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면서 조술생본은 심방 전체의 입무과정을 다루는 대표 성을 상실하고 원활히 전승이 되지 못한 것으로 추론된다. 하지만 서사무가의 다양 한 변이 요인에 있어 심방 자신의 ‘처지’와 ‘감정’ 역시 하나의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천강본풀이>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 국문초록 ]
1. 들어가며
2. <원천강본풀이> 각편 현황과 서사적 특징
3. 심방의 자기서사, <원천강본풀이>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원천강본풀이> 조술생 각편 자기서사 심방 Woncheongangbonpuri Josulsaeng Self-Epic Simbang(Shaman)

저자

  • 정제호 [ Jeong, Jeho |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전공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lassics in Chinese]
  • 설립연도
    2006
  • 분야
    인문학>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고전문학/한문학의 하위 영역 전반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구비문학, 한문산문, 한시, 경학 등을 막론하는 한국 고전문학 제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간의 학제적/주제적 연구를 지향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고전과 해석 [The Comments on the Korean Classical Texts]
  • 간기
    연3회
  • pISSN
    1975-8499
  • 수록기간
    200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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