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부하 당정 관계의 권력 집중화 : 자민당 총재직속기관의 활동을 중심으로
Centralization under the Abe Administration: Analysis of the Activities of the LDP’s Presidential Policymaking Organs
This article explains the power centralization of the prime minister in government–ruling party relationships during the second, third, and fourth Abe administration in Japan from 2012 to 2020.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centralization resulted from two factors: the strengthening of the party executive’s leadership since the electoral reform in 1994, and Prime Minister Abe’s leadership in policymaking consistent with the LDP’s electoral strategies. After clarifying how the pre-legislative coordination process changed, this study analyzes the activities of the LDP’s special organs that were directly supervised by the party president. The result shows that Prime Minister Abe led the intra-party policymaking, especially with regard to Abenomics, securities, and education, to balance the traditional LDP supporters and neo-liberal independents and mobilize right-wing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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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제2차~제4차 아베 정부 아래, 총리로의 권력 집중화를 자민당과 정부의 관계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본 논문은 소선거구제비례대표병립제 도입으로 인한 당정 관계의 세 가지 귀결에 대한 이론을 기반으로, 아베 총재 주도로 추진된 정책들이 유권자로부터 자민당에대한 지지를 확보한 결과 당정 관계에 있어서 총리로의 권력집중이 발생했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아베 정부의 총재 주도의 사전심사를, 특히 총재직속기관의 활동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 아베 정부는 아베노믹스와 안보, 교육 등의 분야에 있어서 자민당 내 총재직속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당정 간 정책 결정을 주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아베 정부는 이를 이용하여 아베노믹스를 통해 기존의 자민당의 전통적인 지지세력과 무당파로부터 지지를 균형적으로 확보하면서 외교 안보 및 교육 등의 이슈를 통하여 우파 세력 동원을 꾀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차
1. 서론: 당정 관계에 있어서 아베 1강 2. 이론적 배경 및 연구방법 1) 선거제도로 인한 세 가지 귀결 및 아베 1강의 당정 관계의 조건 2) 연구방법 3. 사전심사의 변화와 총재직속기관 주도의 당정 협의 1) 제2차~제4차 아베 내각하의 총재 주도 사전심사 2) 아베 정부하 관저·총재 주도의 정책 결정의 강화 4. 총재직속기관의 활동 분석 1) 설치 및 개최 분석 결과 2) 주요의제 및 검토 제언·법률안 분석 결과 3) 총재직속기관의 활동과 자민당의 유권자 전략 5. 결론
키워드
아베 정부당정 관계여당사전심사제선거제도개혁관저주도A be AdministrationGovernment-Ruling Party RelationsPre-legislative CoordinationElectoral ReformPrime Ministerial Leadership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설립연도
2004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