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서(老舍)는 ‘인민의 예술가’란 칭호를 받은 중국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그의 소설은 당대 도시문화의 특성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텍스트로 자리하고 있다. 때문 에 라오서의 소설은 리얼리즘적 측면에 중심으로 연구되는 경향을 보인다. 본고는 라오서의 소설 <낙타샹즈>를 세태소설로서의 역할에 집중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많은 수의 세태소설 이 주인공을 지식인으로 설정하는 것과 다르게 <낙타샹즈>는 기층민 인력거꾼을 주인공으로 하여 서사가 전개된다. 인력거를 끌고 거리로 나서는 것이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은 곧 화자 ‘샹즈’의 시선을 당대 현실과 보다 가까운 곳에 자리 잡게 한다. 본고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북평이라는 도시를 공간/인물/사회문제의 세 가지 관점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 한 요소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상호간의 영향관계성을 띠고 있다. 때문에 이를 유기적으로 조망하여 1920년대 북평 공간이 가진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도시와 공간 3. 도시와 인물 4. 도시와 사회문제 5. 결론 참고문헌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