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使用の日韓ビジネスコミュニケーションに おける日本人の問題意識 - 日本人の韓国語能力の差に注目して -
Japanese Awareness of Issues on Korean-Japanese Businesses in Japanese-Based Communications : in Japanese Competency in Korean Language
The current study investigated the awareness of issues on Korean-Japanese businesses communication conducted in Japanese language among JC group(Japanese Competent in Korean language) and JI group (Japanese Incompetent in Korean language). Two groups answered the survey with free-form answer. The study found that the awareness of communication problems can be put into two top categories, ‘the prime factors of the problems’ and ‘the opinion about the problems’. Within ‘the prime factors of the problems’, there are four lower categories (1) ‘the prime factor in Korean's consciousness’, (2) ‘the prime factor in Korean's behavior’, (3) ‘the prime factor in Japanese common sense’ and (4) ‘the prime factor in bilateral language competency’, and in ‘the opinion about the problems’ there are two categories as (5) ‘emotional perception about the problems’ and (6) ‘opinion with suggestions about the problems’. In the medium category of (1)(2)(3) and (6), JC group showed higher appearance rate, while in (4) and (5) JI group did. Especially, JI group showed dominantly high appearance in (4), which the range of language competency appears to have a large impact. Furthermore, (5) and ‘emotional’ in (1) has shown JI>JC, which explains that JI has higher level of awareness on emotions and heavier mental burden. Moreover, the lower categories ‘business related’ and ‘business factor’ within (2) and (3) showed JC>JI and ‘business skill’ within (6) was 0% in JI. This further explains that JC group has higher level of awareness on business related factors.
한국어
본고에서는 일본어로 수행되는 한일 비즈니스에서 ‘한국어능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 군(群)’ (=JC군)과 ‘한국어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일본인 군’ (=JI군)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있어서의 문제의식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밝히기 위해 일본어로 한일 비즈니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자유 기술 응답형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정량분석 및 정성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문제의식은 ‘문제의 근본적 원인’과 ‘문제에 대한 견해’의 2가지 상위 개념으로 분류되었다. 그 하위 개념인 중위 개념으로 ‘문제의 근본적 원인’에는 (1)‘한국인의 의식에 관한 근본적 원인’, (2)‘한국인의 행동에 관한 근본적 원인’, (3)‘일본인의 상식적 관념에 관한 근본적 원인’, (4)‘쌍방의 언어능력에 관한 근본적 원인’의 4가지가 있으며, ‘문제에 대한 견해’에는 (5)‘감수적(感受的)견해’와 (6)‘제안적 견해’의 2가지가 생성되었다. (1)(2)(3)(6)의 중위 개념은 JC군의 출현율이 높았고, (4)(5)는 JI군이 높았다. 특히 (4)‘쌍방의 언어에 관한 근본적 원인’에서는 JI군의 출현율이 현저히 높았으며 이는 한국어 능력 유무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중위 개념에서는 JC>JI임에도 불구하고 하위 개념인 ‘감정적’에서 JI>JC와 같이 역전현상이 보인 점과, (5) ‘감수적 견해’가 JI>JC였다는 결과는 JI군이 한국인의 감정에 대한 주목도가 높고 자신의 감정에 관해서도 심리적 부담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2)혹은 (3)의 하위 개념인 ‘업무 관련’‘비즈니스적 요소’는 JC>JI였다는 점과(6)의 ‘업무 스킬’인 4개의 하위 개념은 모두 JI군의 출현율이 0%였다는 점으로 JC군이 JI군보다 비즈니스와 관련된 문제의식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