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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론의 관점에서 본 모노노아와레
Mono-no-aware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Discourse on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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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1집 (2021.06)바로가기
  • 페이지
    pp.101-129
  • 저자
    박규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9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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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Nowadays, the revaluation of Norinaga's National Study has often been made after the model of Hideo Kobayashi(小林秀雄)'s Motoori Norinaga(本居宣長). Some say about the discourse on human nature(人情) from the humanistic perspective and others say about mono-no-aware from the context of pure literature, frequently taking a long way around the issue of nationalism. They tend to find somewhat affirmative meanings from the discourse on Uta(歌) and Kejimonogatari(源氏物語). In so doing, mono-no-aware has been discussed only within the perspective of aesthetic discourse on Uta(歌) and Kejimonogatari(源氏物語) or regarded as an independent thing having no connection with that fanatical discourse on Ancient Way(古道). Therefore the relationship between mono-no-aware and karagokoro, the premise of the discourse on Ancient Way(古道), has not been properly noticed until now. However, this essay will pay special attention to the fact that Norinaga's notion of mono-no-aware is secretly connected with that of karagokoro in the hidden orientation excluding the Other. The purpose of this essay, based on the above-mentioned concern especially referring to Kojin Karatani(柄谷行人), is to examine the complex meanings of the Otherness in mono-no-aware, making sure that mono-no-aware, the Japanese literatural and aesthetical concept, has some fundamental limits as well as possibilities. Finally, I will also discuss the conspiracy between mono-no-aware and karagokoro.
한국어
오늘날 노리나가 국학에 대한 재평가는 주로 고바야시 히데오(小林秀雄)의 『모토오리 노리 나가』(本居宣長)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듯이, 종종 내셔널리즘의 문제를 우회하여 노리나가의 가론(歌論) 및 겐지모노가타리론(源氏物語論)에서 적극적인 의의를 발견함으로써 인간주의적 맥락에서 ‘인정론(人情論)’을 읽는다든지 순수문학론의 맥락에서 ‘모노노아와레’(物哀れ)를 해 석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거기서 모노노아와레는 오직 미학적 가론이나 겐지모노가타 리론의 범주 내에서만 거론되며, 광신적인 고도론(古道論)과는 별개의 독립적인 가치를 가진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고도론의 전제인 ‘가라고코로’(漢意) 담론과의 연관성은 별로 문제 시된 적이 없다. 하지만 본고에서는 노리나가의 모노노아와레 담론이 ‘타자배제’의 감추어진 지향성에 있어 실은 가라고코로 담론과 은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본고의 목적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특히 가라타니 타자론의 다시읽기를 통해 모노노아와레라는 일본의 문학적・미학적 개념에 내포된 근본적인 한계와 함께 그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모노노아와레의 타자성에 내포된 중층적 의미를 규명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 해 본고는 모노노아와레론과 가라고코로론의 공모관계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이 때 본고에서 말하는 타자는 크게 일반적인 ‘현상적 차이로서의 타자’와 가라타니 고진이 말 하는 ‘순수차이로서의 타자’라는 두 가지 차원을 내포한다. 양자는 흔히 혼동되거나 경계가 애매하게 말해지기 십상이지만, 후자 즉 ‘순수차이로서의 타자성’의 은폐나 상실은 대개 타자 배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노리나가의 모노노아와레 담론에 등장하는 ‘고토’(事)가 주로 ‘현 상적 차이로서의 타자성’을 가리킨다면, ‘모노’(物)는 두 가지 차원 모두에 관여되어 있다고 볼 만하다. 그런데 노리나가는 이 고토와 모노를 동일시했다. 이 점은 모노에 내포된 ‘순수차 이로서의 타자성’의 소거를 예감케 한다. 그 결과 모노노아와레라는 일본미는 특히 근대 이 후 타자배제적인 가라고코로 담론과 마찬가지로 일본인만의 독아론적인 모노노아와레 공동 성에 갇혀버릴 위험성을 증대시켰다.

목차

Abstract
들어가는 말 : 가라타니 타자론 다시 읽기
1. 노리나가 이전의 아와레와 모노노아와레
2. 아와레에서 모노노아와레로 : 일본미의 탄생
3. 모노노아와레의 타자론
나오는 말 : 모노노아와레와 가라고코로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모노노아와레 모토오리 노리나가 타자 일본미 모노 고토 가라고코로 Mono-no-aware(物哀) Norinaga Motoori The Other Japanese Beauty Mono (物) Koto(事) Karagokoro(漢意)

저자

  • 박규태 [ Park Kyutae | 한양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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