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review is an article dealing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atus of Najangsa(內藏寺), a famous temple in Jeollabuk-do, and the modern high priests. Although Naejangsa Temple was widely known as a temple of autumn leaves, there was no academic approach to the history and culture of Naejangsa Temple. So,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to examine the status, characteristics, and culture of Naejangsa through a high priest who had a connection to Naejangsa in the modern era. A temple is a space for Buddhist faith and cultural activities. These activities are promoted by the monks and believers of the temple, but the high priest leads the temple's various associates and coordinates the activities. Therefore, the study of ancient monks is the subject of a path to understanding the history and culture of temples. In this context, I will first focus on the modern high priest Baek Hak-myeong(白鶴鳴) of Naejangsa Temple in this article. Baek Hak-myeong was a high priest who had both teaching and prehistoric ancestry, practiced Buddhism in farming while meditation, and commanded the Buddhist community of Naejangsa Temple. Baek Hak-myeong, who took such a move, is trying to connect with Naejangsa. Second, I will look at Han-young Park(朴漢永), the best Buddhist scholars in the modern period, and Naejangsa Temple. Third, I would like to look at Geumta(金陀), who was from Baekyangsa but practiced new Buddhism at Naejangsa Temple. I hope this article from this trend will be helpful in research on Naejangsa, Status, and modern high priests. Also, I hope it will be referred to for a new understanding of Buddhist culture in North Jeolla Province.
한국어
본 고찰은 전라북도 유명 사찰인 내장사의 사격과 근대 고승에 대한 상 관성을 다룬 글이다. 내장사는 단풍 사찰로 널리 알려졌으면서도 내장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 학술적인 접근은 부재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이 글에서 근대기에 내장사와 연고를 가졌던 고승을 통 하여 내장사의 사격, 특성, 문화를 살피고자 한다. 사찰은 불교의 신앙, 문 화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이런 활동은 사찰의 승려, 신도들이 추진하지만 고승은 사찰의 다양한 연고자들을 이끌고, 활동을 조율하는 주역이다. 그 래서 고승 연구는 사찰의 역사 및 문화를 이해하는 첩경의 주제이다. 이런 배경에서 필자는 이 글에서 첫째, 내장사 근대 고승인 백학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백학명은 교학과 선사상을 겸비한 고승이 었고, 참선하면서 농사를 짓는 불교를 실천하였으며, 내장사 불교공동체를 진두지휘한 인물이었다. 이런 행보를 한 백학명의 행적을 내장사와 연결시 켜 살피려고 한다. 둘째, 근대기 최고의 불교계 학자이었던 박한영과 내장 사 연고를 살핀다, 셋째, 백양사 출신이지만 내장사 선원에서 새로운 불교 를 실천한 금타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 이런 흐름에서 나온 이 글이 내장사, 사격, 근대고승 등의 연구에 도움 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전라북도 불교문화의 새로운 이해에도 참고되길 바란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언 Ⅱ. 내장사 근대기의 고승 1. 백학명 (1) 생애 ; 교와 선을 겸비한 고승 (2) 선농불교의 실천 (3) 내장사 불사 ; 승속공동체, 인재양성, 전인적 교육, 홍보 2. 박한영 3. 금타 Ⅲ.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내장사사격백학명박한영금타선농불교불교공동체Naejangsa TempleStatusHakmyeong BaekHanyoung ParkGeumtaSeonong BuddhismBuddhist Community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