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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能) 작품 속의 달빛의 역할
The Role of Moonlight in 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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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27권 (2021.05)바로가기
  • 페이지
    pp.251-267
  • 저자
    김충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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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Among Zeami’s Noh works, the problem of the main character’s Buddhist relief accounted for a large part in the interpretation of the Noh work. In the current study, we focused on the moonlight set up in a form closely linked to the relief issue, and considered how it plays a role in the work. For the purposes of the study, “Izutsu”, “Toru” and “Obaste” were select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moonlight on the inner side of each main character. Among them, “Izutsu” drew attention by reciting lines that can earn attention from the beginning of the work. Furthermore, the main character of “Toru” was adapted based on the memory of the moonlight’s role in the process of relieving mental and emotional resentment during the lifetime. The main character of “Obaste” experienced supreme bliss, who enjoys the land of heaven after her love for the moon. This experience was also interpreted as a kind of relief, and the influence of moonlight was significant in this relief. As a result of this consideration, it was found that the influence of moonlight was common in resolving the attachment that each main character had. Although Buddhist relief was not achieved, each of the main characters achieved their own wish. There seems to be the author’s intention to appease them who cannot be saved because of their attachment.
한국어
제아미의 노(能) 작품 중에는 주인공의 불교적 구제의 문제가 작품 해석상 큰 비 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 소고에서는 그 구제 문제와 긴밀히 연계되는 형태로 설정되어 있는 달빛에 주목하여, 그것이 작품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고찰해 본다. 그 고찰의 대상으로서는 『이즈쓰(井筒)』 『도루(融)』 『오바스테(姨捨)를 선택하여, 각 주인공의 내면에 미치는 달빛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 중 『이즈쓰(井筒)』는 망령이 주인공인 무겐노(夢幻能)의 대표 격인 작품인데, 작품의 시작부터 달빛에 세심(洗心) 을 기대하는 대사를 읊어 시선을 끈다. 그리고 작품의 말미 근처에서 그 세심의 희 망을 이룬 듯한 대사가 보여 주목된다. 그리고 『도루(融)』의 주인공은 생전에 심적 울분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달빛에 커다란 영향을 받은 기억을 토대로 하여 각색된 인물이다. 그래서 이 작품의 주인공은 시종일관 달빛에 애집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급기야 달로 올라가 天人이 된다. 이것은 나름의 구제로 해석할 수 있으며, 그 구제 의 과정에는 달빛이 커다란 역할을 했음을 간과할 수가 없다. 『오바스테(姨捨)』의 주 인공 老女는 달에 대한 애집 끝에 극락정토를 환시하는 지복(至福)의 체험까지 하고 있다. 그 지복의 체험도 일종의 구제로 해석되며, 이 구제에도 달빛의 영향이 지대했 다. 이상과 같은 고찰의 결과, 각 주인공들이 품었던 집심을 해소하는 데에는 공통적 으로 달빛의 영향이 컸음을 알 수 있었다. 불교적인 구제까지는 이루지 못했을지라 도 각 주인공들은 제각기 나름의 원하던 바를 이루고 있었다. 거기에는 집심 때문에 구제 못 받는 망령들을 달래려는 작자의 의도가 깔려있는 듯하다.

목차

<요 지>
1. 序言
2. 『이즈쓰(井筒)』와 『도루(融)』의 경우
3. 『姨捨』의 주인공 老女의 경우
4. 結語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제아미 달빛 집심 구제 이즈쓰 도루 오바스테 Zeami Moonlight Attachment Izutsu Toru Obasute

저자

  • 김충영 [ Kim, Choong-Young |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일본중세문학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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