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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가로지르는 문학의 동력 - 조선 후기 천주교 문학을 중심으로 -
The Power of Literature across Disasters - Focusing on Literature of Catholicism in the Late Joseon Peri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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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고전과 해석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3집 (2021.04)바로가기
  • 페이지
    pp.103-128
  • 저자
    이종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9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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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describes the relationship and meaning between subjects who suffered disasters and the literature they created and enjoyed through the martyrdom literature produced during the persecution of Catholic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series of persecution of Catholics in the late Joseon Dynasty was a kind of social disaster for Catholics, but many Catholics did not avoid it but rather actively chose it. In this process, Catholic literature served as a source of momentum for Catholics to endure the disaster of religious persecution and continue their journey to the new world they wanted. As an example, this article introduced Kim Ki-ryang(金耆良)'s history of encountering Catholicism in foreign lands by chance after the shipwreck. we also looked at how Catholic literature relates to the formation of new values for women through the practice of Catholic faith and martyrdom records of various women. Finally, through the example of Jeong Yak-jong (丁若鍾), we looked at the social and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activities of Catholic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belief of Catholics in the late Joseon Dynasty was based on the universal perception of human religious freedom and mutual equality, so it can be seen that it is still valuable today.
한국어
이 글에서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시기에 산출된 천주교 문학을 통해 재난을 겪은 주체들과 그들이 창작, 향유한 문학 사이의 관계와 의미를 짚어 보고자 하였 다. 조선 후기에 벌어진 일련의 천주교 박해는 당사자들에게 일종의 사회적 재난이 었으나, 많은 천주교도들이 그 재난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선택했다 는 점에서 재난을 향한 주체의 자발성을 그 특징적 면모로 지적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국면에서 순교자들이 창작하거나 그들을 대상으로 삼은 다양한 ‘순교자 문 학’이 출현하였던바, 이는 당시의 천주교도들이 종교 박해의 재난을 감내하고 나아 가 자신들이 바라던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여정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 원 천이 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예로서 이 글에서는 난파 이후 우연한 계기로 이역땅에서 천주교를 접하게 된 김기량의 이력과 함께 다양한 여성들의 천주교 신앙 실천 및 순교 기록 을 살펴보았으며, 정약종의 예를 통해 조선 후기 천주교도들의 활동이 지니는 사회적, 역사적 의미까지 읽어 보고자 하였다. 물론 조선 후기에 출현한 천주교 문학의 내용과 효용은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종교적 구원에 대한 신념과 밀접히 연관 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반론의 차원으로 확장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겠으나, 그럼에 도 그들의 신념이 인간의 종교적 자유와 상호 평등에 대한 보편적 인식을 기반으로 삼고 있었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종교적 지평을 넘어서는 유효한 역사적 의미를 지 닌다고 할 것이다.

목차

[ 국문초록 ]
1. 들어가며: 재난을 ‘선택’한 사람들
2. 使徒가 된 난파자, 김기량
3. 문학의 위로, 새로운 삶을 지향하는 동력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천주교 박해 김기량 정약종 달레 신부 기해일기 박순집 증언록 Catholic persecution Kim Ki-ryang Jeong Yak-jong Claude Charles allet Gihaeilgi Park Soon-Jip’s testimony

저자

  • 이종필 [ Lee, JongPil |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lassics in Chinese]
  • 설립연도
    2006
  • 분야
    인문학>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고전문학/한문학의 하위 영역 전반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구비문학, 한문산문, 한시, 경학 등을 막론하는 한국 고전문학 제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간의 학제적/주제적 연구를 지향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고전과 해석 [The Comments on the Korean Classical Texts]
  • 간기
    연3회
  • pISSN
    1975-8499
  • 수록기간
    200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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