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meaning of the experience of mourning for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by suicide. To this aim, three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by suicide were recruited through intentional recruitment through institutions and regionalism, a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he participants are three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by suicide for more than three years and are now living a relatively stable life. The data collection through indepth interviews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2020 to February 2021, and a total of three to five interviews were conducted per participant. Data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the narrative inquiry presented by Clandinin and Connelly. The meaning of the participants' experiences in life is , , , , , , and . Based on this study, we suggested the need for a change of negative perception of suicide survivors and a treatment program to help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by suicide endure sadness well through normal mourning experiences.
한국어
본 연구는 자살로 자녀를 잃은 부모의 애도 경험의 의미를 탐 구하여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살로 자녀를 잃은 부모 3 명을 기관 및 지연을 통한 의도적 표집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 였다. 연구 참여자는 자살로 자녀를 잃은 지 3년 이상 경과되었 고, 현재는 비교적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유가족 3명이다. 심 층면접을 통한 자료 수집 기간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 까지이며 한 참여자당 총 3~5회의 면담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 석은 Clandinin과 Connelly의 내러티브 탐구에 의해 수행되었 다. 참여자들의 삶의 경험의 의미는 <믿기지 않음: 세상 떠난 자 식을 꿈, 생각, 마음속에서 붙들고 살아감> <아무 낙이 없음: 따 라가고 싶은 고통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름> <비난의 화살은 결 국 나에게로 향함: 자녀의 자살을 막지 못했음을 곱씹음> <죽음 의 이유를 알 수 없음: 버림받고 처벌받았다고 느낌> <평생 죄 인처럼 살아감: 깊이 숨기며 고통에 짓눌림> <용서하기로 선택 함: 서로 살기 위해 미움을 내려놓음> <남겨진 책임감으로 일어 섬: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됨> <의미 부여하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함>의 여덟 가지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자살유가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의 필요성과 자살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이 정상적 애도 경험을 통하여 슬픔을 잘 견뎌 낼 수 있도록 돕는 치료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목적 및 연구 퍼즐 Ⅳ. 내러티브 탐구 과정 1. 현장에 존재하기 2. 현장텍스트로 이동하기 3. 현장텍스트 쓰기 4. 경험에 대한 의미 구성 5. 연구텍스트 구성하기 6. 연구의 엄밀성 Ⅴ. 참여자들의 이야기 1. 참여자 A 이야기 2. 참여자 B 이야기 3. 참여자 C 이야기 Ⅵ. 자살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애도 경험의 의미 Ⅶ. 논의 ≪ 참고문헌 ≫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