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torative justice program for prisoners in Korea was targeted at juvenile inmates in Anyang Prison in 2001, relatively early days. The world famous Sycamore Tree program as Victim awareness programs was widely adopted in prison. In 2006, the Correctional Bureau of Ministry of Justice officially proposed restorative justice as a policy for the implementation of prisons for the first time. Victim awareness and empathy programs such as Sycamore Tree program for adult inmates and Role Lettering for victims were started. In addition, inmates collected work incentives and transferred money to victims' rescue organizations or conducted volunteer activities in community widely. Recently, in 2020, Busan Prison conducted a pre-education of pilot participation of restorative prison project and circle program for correctional officials and prisoners on the restorative prison project. Furthermore, one of the most challenging issues in Korean prisons was the implementation of nonviolent conversation(NVC) and circle program for inmates who refuse to enter the prison cell, which verify its effectiveness. Although the restorative judicial regulation is not being implemented reliably in prisons, it is expected that various pilot attempts will help understand and settle restorative justice. In addition to the prospect of the prison application of restorative justice, the need for future policy suggestions and follow-up research was presented.
한국어
우리나라 교도소에서의 회복적 사법 적용은 아시아에서는 유 래가 없을 정도로 매우 이른 시기인 2001년 안양교도소에서 소 년수형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자 공감 “Sycamore Tree Program”을 적용하였다. 본 논문은 그동안 교도소 등 교정시설 에서 실행되었던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 적용 실태를 문헌연구를 통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피해자 입장에서 편지 쓰기 등 피 해자 인식 및 공감 프로그램과 피해자에 대한 배상, 지역사회 봉 사활동 등 다양한 교도소에서의 회복적 사법 실천 사례를 우리 나라에서도 상당수 적용해 왔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오랫동안 교 정교화 처우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입실거부 수용자에 대하여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해 보고자 하였는데 참여 수용자들에 대한 사전사후 심리검사 결과 자기존 중감과 분노통제, 충동성 및 공격성 등 각 임상척도에서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회복적 사법이 우리나라 교도소에 아직 제도적으로 정착된 단계는 아니지만 여러 시범 시도들이 회복적 사법에 대한 이해와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으로 회복적 사법 향후 적용 전망과 더불어 정책 적 제언과 후속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제시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회복적 교정 프로그램 선행 사례 1. Sycamore Tree 프로그램 2. 롤 레터링 기법을 활용한 피해자 공감 프로그램 3. 작업장려금 범죄피해자보호단체 기부 4. 지역사회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 5. 후원과 책임 서클(Circles of Support and Accountability, CoSA Korea) 멘토링 활동 6. 기타 회복적 교정 프로그램 Ⅲ. 회복적 교도소 프로젝트 시범시행 1. 회복적 교도소(restorative prison) 프로젝트의 개념 2. 입실거부자 회복적 프로그램 시범 적용 Ⅳ. 결론 ≪ 참고문헌 ≫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