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scussion of the Chinese civil society has originated from the attempt to explore the shift of state-society relations during the era of ‘Reform and Opening-up’. It takes its cue from the fact that various civil society organizations which pursue independent values and interests are expanding quantitatively even under the authoritarian political system. Of course, even today, China’s state-society relations have not shown essential changes yet. In particular, the Chinese authorities is deeply concerned that the civil society may have negative impacts on maintaining China’s political and social stability and the authority of the Communist Party. However, it is not that the Chinese civil society doesn’t work. This paper notes the phenomenon in which various social organizations actively participate in the state-led governance in China. It explores especially the possibility that the social enterprise emerges as the new actor in the Chinese civil society. Focusing more on developing social values and providing public services than on engaging in social movement, the Chinese social enterprises are searching for their survival space by participating in the state-led gover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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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민사회에 관한 논의는 개혁⋅개방 시기 권위주의적 정치체제 하에서 도 독립적인 가치와 이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민간조직들이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현상에 착안, 이를 통해 중국의 국가-사회관계 변화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중국의 국가-사회관계는 본질적인 변화 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치사회체제의 안정성과 공산당의 권위 유지를 중시하는 중국의 당-국가 체제는 기본적으로 시민사회의 순기능보다는 그 역기능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시민사회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 은 아니다. 이 글은 중국 당-정 체제가 주도하는 거버넌스에 다양한 사회조직 들이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적 현상에 주목한다. 그 가운데 특히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 중국 시민사회 영역의 새로운 행위자가 될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들은 사회운동(social movement) 보다는 사회적 가치의 창달과 공 익 서비스의 제공에 그 역할의 중점을 두고 정부 주도의 거버넌스에 참여하며 나름의 생존공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사회적 기업에 관한 개념적 논의 Ⅲ. 중국의 사회적 기업: 현황과 특징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지난 기간 한-중 관계는 그 흐름과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양적 질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의식구조에 까지 ‘중국’이 주요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연구의 세계에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의 범주를 넘어 그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며 실질적인 중국연구의 요구가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중국연구의 필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4년 9월 일자로 본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지역학회’는 거시적 차원의 중국연구라는 기본적인 바탕 위에서 ‘지역학적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개방적인 자세로 진실하고 자유로운 학문적 교류, 허심탄회한 비평과 의견교환, 언어와 논리 유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식, 전체와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지혜를 집대성하고, 연구집단 각자의 이익을 넘어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성들의 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반인들보다 재능을 더 받은 것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하고, ‘중국’과 ‘중국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나아갈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사회를 학문과 실제를 통해 섬기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와 전문가라면 차별 없이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아낌없는 협력을 통해
1)중국지역연구를 위해 중국 각 지의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과의 학술 및 비즈니스교류,
2)중국지역연구를 통해 중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술지 발간,
3)한중 지역별 학술세미나 상호개최,
4)기존 학자의 연구지원 및 우수 신진학자의 발굴,
5)회원간 연구그룹을 결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대중적 도서출판, 나아가
6)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국지역연구소의 설립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