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중국 정책 논쟁 분석 -정책선택지들에 내재된 대중국 인식과 논리(logic)를 중심으로-
Analysis on the U.S. China Policy Debate -With a Focus on the Perception and Logic Underlying Policy Options toward China-
Recently, a fierce debate has been under way in the U.S. over changes in its policy toward China. The U.S. think tanks’ assessments of China’s national power and intention have become more diverse than before, and as a result, scholars’ policy proposals over what is the most desirable policy toward China also show distinct differences from continuing engagement and accommodation to competition and containment. This policy debate reflects the difference in perception on China’s rise. Thus, by analyzing the U.S. China policy debate, we can comprehend the perception and logic underlying the competing arguments regarding the U.S. policy towards China. This paper identifies two factors that influence the policy choices of the U.S. towards China. The first element is China’s intention, and the second element is the gap of national power between the U.S. and China. A analytical framework focusing on the perception of these two factors enables a more systematic and consistent understanding of the various policy alternatives and their underlying logic presented in the current policy debate. Based on this analytical framework, this paper analyzes the perception and logic underlying the four different policy options(continuous engagement, accommodation, competition, containment) presented in the U.S. China policy debate, and then, based on the analysis, it examines the Trump administration’s perception and policy logic towards China.
한국어
최근 미국에서는 대중국 정책 변화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진행 중이다. 현 재 중국의 국력과 의도에 대한 미국 싱크탱크들의 평가는 이전보다 더 다양해 졌고, 그 결과 가장 바람직한 대중국 정책이 무엇인가를 놓고 싱크탱크들이 제 시하는 정책적 대안들도 계속적인 관여와 순응에서부터 경쟁과 봉쇄까지 확연 히 구분되는 차이들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정책 논쟁은 중국의 부상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반영한다. 따라서 이러한 미국의 대중국 정책 논쟁을 살펴봄으 로써 미국 내 여러 경쟁적인 주장들과 그러한 주장들에 내재된 대중국 인식과 정책 논리를 파악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 선택에 영향을 미 치는 두 가지 요소를 규정한다. 첫 번째 요소는 중국의 의도이고, 두 번째 요 소는 미⋅중 간 국력의 차이이다. 이러한 두 가지 요소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초점을 맞춘 분석틀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 논쟁에서 제시되는 여러 정책적 대 안들과 그 기저에 깔린 대중국 인식과 정책 논리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이고 일 관성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분석틀에 기초하여, 대중국 정책 논쟁에서 제시되는 서로 다른 네 가지 유형의 정책선택지들(계속적 관여, 순응, 경쟁, 봉쇄)에 내재된 인식과 논리를 분석하고, 그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인식과 정책 논리를 살펴본다.
목차
Ⅰ. 서론 Ⅱ. 미국의 대중국 정책 논쟁: 정책선택지들에 내재된 대중국 인식의 차이 분석 Ⅲ.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인식과 정책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미국대중국 정책정책 논쟁관여순응경쟁봉쇄United States of AmericaChina PolicyEngagementAccommodationCompetitionContainment
지난 기간 한-중 관계는 그 흐름과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양적 질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의식구조에 까지 ‘중국’이 주요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연구의 세계에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의 범주를 넘어 그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며 실질적인 중국연구의 요구가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중국연구의 필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4년 9월 일자로 본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지역학회’는 거시적 차원의 중국연구라는 기본적인 바탕 위에서 ‘지역학적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개방적인 자세로 진실하고 자유로운 학문적 교류, 허심탄회한 비평과 의견교환, 언어와 논리 유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식, 전체와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지혜를 집대성하고, 연구집단 각자의 이익을 넘어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성들의 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반인들보다 재능을 더 받은 것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하고, ‘중국’과 ‘중국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나아갈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사회를 학문과 실제를 통해 섬기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와 전문가라면 차별 없이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아낌없는 협력을 통해
1)중국지역연구를 위해 중국 각 지의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과의 학술 및 비즈니스교류,
2)중국지역연구를 통해 중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술지 발간,
3)한중 지역별 학술세미나 상호개최,
4)기존 학자의 연구지원 및 우수 신진학자의 발굴,
5)회원간 연구그룹을 결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대중적 도서출판, 나아가
6)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국지역연구소의 설립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