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일반논문

오다 마코토(小田実) 『HIROSHIMA』가 ‘히로시마’를 문학화하는 방법
Writing ‘Hiroshima’ in Oda Makoto’s HIROSHIMA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26권 (2021.02)바로가기
  • 페이지
    pp.191-215
  • 저자
    심정명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9168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3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atomic bombings of Hiroshima and Nagasaki are often compared to the Holocaust, and are especially remembered as a great tragedy of humankind. However, this generalization was criticized to dilute Japan's responsibility of colonializing Asian countries and starting the war. Furthermore, the postwar discourse of Japan, the only country to experience atomic bomb, helped nationalize the memory of the atomic bomb. The present article attempted to analyze how Oda Makoto had wrote this historical event in his novel HIROSHIMA by neither universalizing this memory nor nationalizing it. First, by beginning the story from the White Sands, where the atomic bomb experiment was conducted, this novel criticized the nationalized discourse concerning atomic bomb. Borrowing the Hopi myth, it persistently portrayed the problems of discrimination that existed in everyday life. Particularly, focusing on the problems of such overlapping harm and damage relationship in Part 3, this novel is also linked to Oda's own thought of victim=perpetrator. Although this novel ultimately held the political leaders responsible for the problems that arose from such a relationship, the novel addressed various questions raised centering the atom bomb as much as possible and succeeds in showing the complexity as it is.
한국어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원폭은 종종 홀로코스트에 비견되며, 특히 서구식 진보주 의와 과학기술이 낳은 인류의 비극으로서 기억된다. 하지만 히로시마 원폭 위령비의 주어를 둘러싼 논쟁에서 보듯 이러한 보편화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나 침략전쟁의 책임을 희석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원폭 투하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대신 전후 일본의 ‘유일한 피폭국’ 담론과 결합하면서 원폭의 기억을 내셔널한 것으로 에워싸 는 데에 일조했다. 본 논문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1981년에 출판된 오다 마코토의 『HIROSHIMA』가 어떻게 히로시마를 문학화했는지를 분석하였다. 먼저 이 소설은 히로시마를 시간적, 공간적으로 확장한다. 소설에서 히로시마는 일본 내 다른 지역 에서 온 외지인들뿐 아니라 조선인, 미국인 포로, ‘남방’의 유학생들 등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그려지며.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미국 거주 일본인들의 출신지이기도 하 다. 또한 소설은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차별의 문제를 집요하게 그려냄으로써 무구한 희생자라는 관점을 상대화할 뿐 아니라, 원폭에 이르는 역사 속에 존재하는 다른 가 해와 피해에도 눈을 돌린다. 중첩되는 가해와 피해 관계에서 발생하는 책임 문제를 환상 속에서 최종적으로 정치 지도자에게 돌려 버리는 것이 이 소설의 한계일 것이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원폭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다양한 물음들을 최대 한 떠안으며 그 복잡함을 복잡한 그대로 보여주는 데에 어느 정도 성공한다.

목차

<요지>
1. 들어가며
2. 확장되는 ‘히로시마’
3. 차별이라는 죄
4. 가해와 피해의 맞물림
4. 결론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히로시마 원폭 원폭문학 오다 마코토 희생자 내셔널리즘 Atomic Bomb Hiroshima Oda Makoto Genbaku Victim Nationlism

저자

  • 심정명 [ Sim, Jeongmyoung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일본문학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일본학보 제126권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