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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한국 민속음악에 대한 만당의 시선과 논의
Mandang Lee Hye-ku’s View and Discussion on Korean Minsog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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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8집 (2020.12)바로가기
  • 페이지
    pp.177-199
  • 저자
    임혜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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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Lee Hye-ku Mandang’s interest in Korean music originated from his attempt to understand the rhythm of Korean traditional music. He tried to deeply understand the rhythm of Korean music, and through this, he wanted to know the structure of music. This musical experience had a great influence on his later research related to Korean music Early research, which began in the 1950s, focused on understanding folk music. This trend of research is related to folklore researchers such as Yang Judong and Song Seokha who interacted with him at the time. Since the 1930s, his research has many contents related to the research subjects of the Korean literature and folklore. His interest was particularly attracted by the musical content that folklore and Korean literature had not yet dealt with. His interest later led to research to establish concepts and terms related to the rhythmic system called Jangdan(장단). His discussions on Jangdan is based on the theoretical system of Western musicology. In this process, he may have tried to avoid using traditional musical terms that express concepts that do not exist in Western music theory, or to create new ones. However, considering the fact that different music systems have been formed and developed in each culture, the question of whether music from different cultures can be explained with the same logic arises. Nevertheless, his research achievements to establish the universal concept of Jangdan that can be applied across genres and times, and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music based on this, left a huge legacy in future studies of Korean music.
한국어
만당 이혜구 선생님의 한국음악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은 민속음악의 장단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 다. 선생님에게 장단은 한국음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으며 이에 관한 이해를 통해 그 음악의 구조를 살피고자 했다. 특히 민속음악 장단의 학습을 통해 한국음악의 구조를 파악한 경험과 긴장과 이완의 표출로 정의되는 한국음악의 미를 발견한 경험은 이후 한국음악과 관련된 선생님의 논의에 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1950년대에 발표된 선생님의 민속음악 연구는 주로 우리의 토속음악을 규명해내는 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작업과 관련해서는 당시 음악인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궁금증도 그 동기 가 되었겠지만, 양주동, 송석하 등 국문학자 또는 민속학자의 연구 결과에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시나위, 도솔가 등의 용어를 연구해 나가는 과정은 양주동의 견해를 가져오거나, 또는 반박하며 진행된다. 즉, 1930년대 이후 선생님은 당시 국문학자, 또는 민속학자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 중에서 우리음 악과 관련된 부분에 흥미를 가졌으며, 1950년대에 민속음악 관련 저술을 집필하는 과정에서는 이에 관한 보충 또는 반론 등을 진행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음악학자의 입장에서 음악 용어의 개념을 정립해서 이를 이론적으로 사용해 보고자 시도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장단”과 관련된 용어의 개념을 정립하고자 하는 선생님의 논의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러한 장단과 관련된 논의 전개에서 고려해 볼 점은 이미 선생님에게 서구적 사고의 틀에서 비롯된 “음악학”이 각인된 이후, 우리 음악 이론의 체계 정립이 시도되었다는 점이다. 그 과정에서 선생님 은 서양음악이론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개념을 표현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음악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거 나, 또는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을 피하려 했다. 각 나라별로, 또는 민족별로 음악과 관련해서 다른 개념을 지닐 수 있으며, 이를 표현하는 음악 용어가 존재할 수 있다. 각 나라별로 문화와 역사가 다르고 음악은 이를 반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이를 무시하고 그 나라의 음악에 대한 이론적인 체계를 세우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의문이다. 예를 들자면 우리 음악의 “장단”이라는 용어가 표현하고자 하는 개념이 과연 선생님이 이를 대신해서 사용하고자 했던 서양음악의 “구(rhythmic cycle, phrase)”라는 용어의 개념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이다. 만약 우리의 전통적인 사고 체계 속에서 성립된 장단이라는 개념이 서양음악에 없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를 굳이 서양음악에 존재하는 개념으로서 다시 정의를 내려 사용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 부분은 이혜구 선생님께서 후학들에게 남겨두신 과제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민속음악에 대한 만당의 시선
Ⅲ. 민속음악 관련 만당의 논의
Ⅳ.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이혜구 민속악 장단 양주동 송석하 Lee Hye-ku(이혜구) Minsogak(민속악) Jangdan(장단) Folk music(민속음악) Yang Judong(양주동) Song Seokha(송석하)

저자

  • 임혜정 [ Im, Hye-jung | 서울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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